소니(SIE)가 배급,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의 새로운 스토리/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과 개발자 인터뷰, 스크린샷, 아트 등이 공개됐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스토리 트레일러
새로운 스토리 영상에서는 「땅은 죽어가고 사람들은 고통받고 굶고 있어. 그리고 우릴 돕기 위한 기계들은 통제 불능이야.」라는 에일로이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며, 이번 작품의 무대인 '서부 금역(Forbidden West)'의 부족들과 반란군의 리더 '레갈라'를 볼 수 있는데요. 또한 전작에서 등장했던 '사일렌스'가 레갈라를 협력해주고 있으며, 전작의 친숙했던 캐릭터 & 새로운 캐릭터가 에일로이의 여정을 도와주고, 영상 마지막에는 가이아의 AI, 고대 세계와 관련된 수수께끼의 캐릭터 '틸다'가 잠깐 등장합니다.
아래에서는 게릴라 게임즈 내러티브 디렉터 'Benjamin McCaw'와의 인터뷰를 볼 수 있습니다. :)
위험으로 가득 찬 서부의 모험 주제는 "동료와의 협력"
이번 작품의 스토리 주제를 가르쳐 주세요.
- 전작에서는 에일로이가 혼자서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을 진행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에일로이 앞에 더 큰 문제가 드러나요.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는 큰 문제인데, 예를 들면 '레갈라'의 위협이나 '사일런스'의 등장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전작에서 등장한 동료, 새로운 동료와 협력하면서 문제에 맞서는 것이 큰 테마입니다.
이번 작에서 어떻게 플레이어를 스토리에 빠져들게 만드나요?
- 「호라이즌」 시리즈에는 「호라이즌」답게 만드는 큰 요소가 네 가지 있어요. 첫째는 광대한 자연. 두 번째는 거대하고 위협적인 기계수. 세 번째는 에일로이의 사냥꾼으로서의 능력. 네 번째가 다양한 부족이죠. 이외에도 실은 다섯 번째의 요소가 있으며 그것은 "고대 세계의 수수께끼"입니다.
- 시나리오 작가로서 큰 보람을 느끼는 것은, 일찍이 세계에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상세하게 플레이어에게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전작에서 모든 수수께끼가 밝혀졌다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아직 수수께끼가 많이 남아 있고 이번 작에서 많이 해명되기 때문에 기대해 주세요.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서부(West)'의 위협이 강조되는데, 서부가 어떤 곳인지 설명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알려주세요.
- 서부는 전작에 등장한 큰 세력의 카르자족들이 여러 차례 침공을 시도한 곳입니다. 그때마다, 서부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테낙스족에게 완패한 역사가 있어, 주로 카르쟈족으로부터 「금지된 서부」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 이것 말고도 타이틀 「Forbidden West(서부 금역)」에는 더 큰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게다가 위험한 기계수의 등장과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많은 요소도 「Forbidden West」에 포함되어 있고, 에일로이의 앞을 가로막는 새로운 위협도 타이틀에 담고 있습니다.
테낙스 부족의 족장 헤카로
'서부'에는 협력적인 사람도 살고 있을까요?
- 네. 트레일러에서는 테낙스족과 우타루족이라는 두 부족을 보여주며, 우타루족은 농경민족으로 농업이 번성하고 평화적인 민족입니다. 다만 스토리 속에서 우타루족과도 적대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테낙스족은 매우 큰 세력으로, 세 개의 파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레갈라 일당의 세력도 있고, 에일로이에 대해 호전적이거나, 우호적인 사람도 있어요.
학살을 즐기는 반란군의 리더 '레갈라' 는 에일로이의 주요 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전작의 사일런스가 레갈라에게 부대와 무기, 기계수를 통제하는 능력까지 제공하고 있다.
전작의 에렌드와 바를도 다시 에일로이를 돕는다.
트레일러에서는 '에렌드'에 '바를'도 등장했는데, 두 사람 외에 전작의 동료들도 많이 등장하나요?
- 그 두 사람은 개발팀도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서 다시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전작이나 코믹 북에 등장했던 '탈라나'도 재등장하며 그밖에도 전작에서 등장했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신규 캐릭터 알바와 틸다
이번 트레일러에서 새로 등장한 캐릭터에 대해서도 공개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알려주세요.
- 신캐릭터는 포커스를 몸에 익힌 젊은 여성 「알바」와 트레일러에서 마지막에 등장하는 고대 과거와 관련된 수수께끼의 여성 「틸다」입니다. 알바는 아직 소개하지 않은 부족의 출신입니디만, 매우 매력적인 등장인물로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아마 알바의 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틸다는 모든 것이 수수께끼에 싸인 캐릭터이므로 자세한 것을 알려드릴 수 없지만, 꼭 플레이해서 확인해 주셨으면 합니다.
- 또, 틸다는 「캐리 앤 모스(매트릭스의 트리니티역 등)」, 레갈라는 「안젤라 바셋(티나, 블랙 팬서, 어벤져스 등에 출연)」이 연기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번 작은 유명배우들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스토리에서, 특히 신경쓴 부분이나 만들기 어려웠던 점을 알려주세요.
- 이번 작품은 후속편이기 때문에 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전편에서 진화한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미국의 유명 지역, 기계수, 부족을 추가했는데, 스토리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속편으로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쓴 것은 에일로이의 성장이에요. 에일로이의 성장을 중심으로 등장 캐릭터와 장면을 생각하는 것은 줄거리 구성의 가장 큰 보람이기도 했어요. 그러면서도 에일로이는 플레이어에게 친근한 캐릭터가 되어야 했는데, 그걸 이루기가 힘들었습니다.
에일로이는 전작에서도 많은 시련을 겪으며 크게 성장해 매력적인 캐릭터가 됐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성장하면서 더 달라지는 건가요?
- 전작에서 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셨겠지만, 에일로이는 아직 젊기 때문에 성장의 여지가 있고 배울 것도 많아요. 예를 들어 그녀는 이단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소외돼 있었기 때문에 주위 사람과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서투르고,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 거기서, 스토리적으로 그녀를 일부러 도전적인 상황으로 만듬으로서 새로운 성장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침식하는 수수께끼의 「붉은 역병」도 에일로이의 성장을 촉진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새로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의 볼거리나 주목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 스토리 트레일러에는 볼 때마다 소름끼치는 장면이 두 개 있다고 생각해요. 첫 번째는 바누크족 남성 캐릭터가 「서부에서는 힘이 전부다. 평화와는 무관한 땅이지」라고 말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AI의 가이아가 등장하고, 틸다가 나오는 장면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발매를 기대하는 팬들에게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 1편부터 저희의 기대를 넘는 많은 팬분들이 플레이하고, 뜨겁게 응원 해줘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발매 후에 여러분의 반응뿐만 아니라 코스프레나 팬 아트, 포토 모드의 촬영도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