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IE)가 배급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 시리즈 최신작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의 전투, 애니메이션, 새로운 적 등의 개발 비화, 새로운 애니메이션 GIF 등이 PS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는 2022년 2월 18일 PS4, PS5로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을 아래 볼 수 있습니다. :)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전투의 힌트와 제작 비화를 개발팀이 소개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신규 트레일러 & 스크린샷
by Bo de Vries, 게릴라 게임즈 커뮤니티 리드
장대한 풍경과 폐허가 숨을 삼킬 정도로 아름다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세계. 그러나 그곳은 모든 곳에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땅입니다. 주인공 '에일로이'는 전작보다 더 늘어난 인간과 기계수의 적군과 싸워야 합니다. 운반형의 기계수 무리, 싸움을 찾고 있는 반란군의 부대, 숲 속에 잠재하는 「스토커」 등과 조우했을 때, 새로운 전투의 기회가 찾아오는 동시에 싸움 속에서 역전의 찬스도 태어납니다.
진화한 전투
- 게릴라 게임즈의 목표 중 하나는 전작 「호라이즌 제로 던」의 전투 디자인을 대폭 진화시키면서, 오픈 월드에서의 조우에 있어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원칙으로 하는 것을 변함없이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 에일로이는 지혜롭고 민첩한 사냥꾼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에일로이가 사용할 수 있는 도구는 온몸을 갑옷으로 덮은 인간부터 초대형 기계수까지, 물리적으로 더 강한 상대와 교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전술이 만듭니다. 저희는 에일로이의 전투 디자인을 생각할 때 그녀의 정체성에 충실했습니다. 우선, 게임 플레이에 한층 더 깊이를 주는 근접콤보나 「Valor Surges」등의 스킬에 의해, 플레이어 스킬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 시간을 들여 전투 스킬을 연마하는 플레이어라면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방법에 도달할 수 있죠. 또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선택의 자유를 중시했습니다. "작업대"에서 업그레이드 가능한 새로운 무기와 복장을 통해 플레이어는 자신의 전술을 반영할 수 있습니다.
- 에일로이는 전작의 여러 경험을 통해 기술과 자신감을 익히고 성장했으며, 그것을 플레이어가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에일로이는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그걸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할 필요가 있었고, 우리가 목표로 한 것은 보다 쾌적하게 황야를 여행하게 만드는 것이죠. 풀캐스터가 좋은 예로서, 에일로이는 더 기민하고 임기응변적으로 행동할 수 있지만, 동시에 경사가 심한 곳으로 질질 끌려갈 때 육체적인 고생도 표현됩니다.
- 전투 시스템의 개선, 특히 난이도 향상에는 AI팀의 큰 역할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적과 동료가 험한 지형을 횡단할 수 있게 하는 등 움직임의 유동성과 연속성을 향상시킴으로써 AI를 보다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 전작의 AI는 이미 동적인 지형 변화에 대응하고 있었지만 이를 더욱 향상시켜 점프와 등반을 추가하여 더욱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AI는 그동안 번거롭게 돌아가던 곳에서도 지름길로 가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
- 다른 예로는 헤엄치는 능력을 가진 기계수들이 늘어나면서 물속으로 잠수해 알로이를 쫓아가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수륙 양용의 적은 점프 해서 물에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도망간다고 해도 추격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사실적인 애니메이션
- 과거 소개한 바와 같이 스킬 트리가 리워크되어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과 콤보가 가능해졌으며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어빌리티가 다수 추가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관점에서 보면 에일로이와 적의 행동이 넓어지면서 생긴 새로운 도전이 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 캐릭터의 해부학적 구조와 움직임을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기계수의 애니메이션에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우리가 양쪽에서 이루고 싶은 일의 근본적인 부분은 매우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 먼저 플레이어가 알기 쉽도록 표현하고 싶었어요. 인간의 종류와 기계수는 각각 명확한 게임 기능을 중심으로 디자인되었으며, 애니메이션 팀은 이를 액션, 자세, 움직임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전달합니다. 적의 움직임을 예측하거나 반응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가 인식할 수 있는 실루엣과 행동을 채택하고 있죠. 이들 움직임의 타이밍을 조절해 플레이어가 공격하거나, 막거나, 도망갈 기회를 만들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자체의 개성을 갖게 합니다.
- 다음으로 플레이어와 적의 반응이 있어요. 저희는 게임 디자이너들과 밀접하게 협력하여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유지하면서 즐겁고 반응적인 게임플레이를 구현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적은 보통 어떤 작업 전에 그 예비 동작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그에 맞게 반응해 입력부터 거의 즉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전투 시나리오를 보다 재미있게 하기 위해 인간과 기계수, 그 양쪽 흐름과 리듬에 주목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거리(짧다, 길다), 방향(앞, 옆, 위 등), 속도와 타이밍(빠르다, 또는 느린 공격), 세기(작은, 또는 큰 일격) 등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 애니메이션 팀 목표는 전투의 명확성과 의도를 보여주는 것은 뿐만 아니라, 태도와 자세, 발성을 통해 적의 상태를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 또 적의 시야에서 사라져 숨어 도망쳐 전투를 피할 수도 있습니다. 적은 에일로이가 예상했던 장소에 없다는 것을 알고 수색을 시작합니다. 인간의 적은 여러 명이 집단이 되어 플레이어를 찾고, 팀장이 지시를 내려 관리를 합니다. 애니메이션과 상황에 맞는 대사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음 행동을 생각할 단서를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작품에서는 효율적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어떻게 싸우느냐는 싸움의 길이, 리스크, 리소스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플레이어는 조용히 적을 처치하는 것을 선호하고, 또 어떤 플레이어는 포커스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분석하고 효율적으로 쓰러뜨리기 위한 최적의 전술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창이나 활로 정면승부를 하고 싶은 분도 계실지도 모르죠!
싸움에 생명을 불어넣다
- 전투를 만드는 것은 시각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오디오 팀은 이들 장대한 싸움에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작에서 확립된 소리의 특성을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환경과 기계수의 신선함과 복잡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이번 기계수의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 기계수에는 플레이어가 근접 공격과 특정 원거리 공격을 구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독특한 사운드가 존재합니다.근접 공격은 임팩트 순간을 향해 높아지는 독특한 사운드로 전달되며, 원거리 공격은 무기 특유의 충전되는 소리나 투사체 소리로 전달됩니다. 특히 여러 기계수가 플레이어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 사운드가 플레이어의 주의를 가장 위험한 대상에 집중시켜 시간 내에 대응할 수 있게 합니다.
특수한 능력을 가진 압도적인 존재감의 기계수
- 이번 작의 기계수는 전작보다 더 인상 깊고 위협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소리뿐만이 아닙니다. 팀은 적의 핵심이 되는 성격과 특징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조사를 했습니다. 이것은 세계를 가능한 한 리얼리티 있게 만들고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서죠. 보통은 적의 전체상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적의 장단점, 그 캐릭터에 맞는 키워드와 특징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자연 다큐멘터리나 장편영화, 백과사전, 코믹, 콘셉트 아트 등 캐릭터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는 건 다 공부하기 시작하죠.
- 그 전체상이 완성되면 무드보드 비디오를 만들어 의도한 개성, 동작, 행동을 팀에 명확하게 공유합니다. 예를 들어, 빠르고 민첩한 「클로스트라이더」는 조우 시 매우 흉포하고 공격적입니다. 경계심이 강하고 계획적인 움직임을 하는 이 기계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은 아주 즐거웠어요. 플레이어가 클로스트 라이더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세밀하지만 개성적인 제스처를 가하고 있습니다.
- 플레이어가 기계수에 접근했을 때 에일로이를 눈치채든 말든, 기계수가 내는 소리는 그 상태를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계수가 차분한 상태일 때는 더 온화하고 비정기적인, 자연스러운 발성을 들을 수 있으며 각각의 개성이 반영됩니다.
새로운 적과의 전쟁
- 이번 작에서 에일로이가 조우하는 것은, 기계수 만이 아닙니다. 「테낙스족」 진영 중 하나인 「레갈라」 반군 등, 인간 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개발팀은 인간과의 조우를 보다 심도 있게 파헤친 전투 시스템에 주력하고 독자적인 전투 행동과 기능을 가진 적들을 추가하였습니다.
- 목표는 인간과의 전투를 기계수와의 전투만큼이나 깊고 보람 있게 만드는 것이었죠. 이를 위해서는 전투 시스템을 확장하고 인간 적과의 조우 방법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원거리전, 근거리전 등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게임에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전략을 바꿀 때는 부드럽고 반응이 좋은 이행 애니메이션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 전투팀은 원거리 공격과 근접 공격을 번갈아 가며 사용할 가치를 찾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레조네이터 블래스트(Resonator Blast)」는 창 콤보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제공해요. 에일로이가 근접 공격을 하면 창에 장비된 레조네이터에 에너지가 축적됩니다. 이 에너지는 적을 향해 쏠 수 있고 짧은 시간 동안 적에게 부착됩니다. 소멸하기 전에 화살로 쏘면 큰 타격을 입힐 수 있죠! 이 시스템으로 근접 공격과 원거리 공격 사이에 강력한 시너지를 일으켜 플레이어는 양쪽을 원활하게 오갈 수 있습니다.
"포비든 웨스트"로 들어가기 전에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는 여러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에일로이는 만만치 않은 적에 맞서기 전에 장비를 갖추고 준비를 할 수 있어요. 자신의 기술, 주위 환경, 그리고 세상이 주는 단서를 사용해서 어떻게 상황에 대처하는가는 플레이어에 달려 있습니다.
- 전투에 대비해서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습니다. 에일로이에게 알맞은 복장과 무기를 갖추게 하고 작업대를 사용해 그것들을 업그레이드한 뒤 추가 상태나 스킬, 화살탄의 종류를 해금하세요.
- 전작에서 등장한 포커스 스캔 기능은 건재하고 상대의 약점뿐 아니라 이동경로도 시각화시켜 줍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회복약을 만들고, 약의 파우치를 가득 채워 두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구와 전투 시스템을 조합해 멋진 액션을 만들어 보세요!
- 플레이어들이 적과의 싸움을 즐겼으면 좋겠어요. 처음에는 수적으로 열세일지도 모르지만, 적이 제공하는 힌트에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기계수들은 저마다 독자적인 공격을 해오는 무서운 적들뿐이지만,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술을 구사하며 상황을 통제함으로써 승리할 수 있어요. 근접 전투는 크게 진화하고 있어 「레조네이터 블래스트」 시스템과의 조합으로 멋진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 마지막으로, 전작을 플레이하신 분들은 게임 플레이에 친숙함을 느끼면서, 새롭게 추가된 전투 시스템으로 인해 펼쳐지는 전투의 폭과 깊이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작품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투로 인한 몰입감과 반응이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