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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프롬 소프트웨어

프롬소프트 '아머드 코어 6' 신작 개발중? (스크린샷 추가)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프롬 소프트웨어가 소울 시리즈로 뜨기(?) 전에 주력으로 개발해오던 메카닉 액션 게임인데요. 대중적인 성공은 못했지만, 나름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해외 게임 커뮤니티 'Resetera'의 유저 'Red Liquorice'가 프롬 소프트웨어로부터 설문 조사를 받았고, 설문 내용은 메카 액션 게임 「아머드 코어」 신작의 게임 설명, 워터마크로 가려진 스크린샷, 30초 정도의 게임 플레이 영상 2개가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Resetera'의 유저가 공개한 스크린샷과 게임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워터마크로 가려진 아머드 코어 신작 스크린샷

 

 

인류사회를 극적으로 진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미지의 물질 「Melange」. 일찍이 이 물질은 행성 「Bashtar」 주변의 행성계를 휩쓸어들이는 우주 규모의 대재앙을 일으켰고, 이윽고 그 존재 자체가 없어지고 말았다. 그로부터 수십 년 뒤 다시 행성 「Bashtar」에서 「Melange」 반응이 확인된다. 잃어버린 미지의 물질을 찾아서 다양한 사상들이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정부, 기업, 컬트 교단, 이름 모를 용병… 다양한 관계자가 말려들며 주인공도 그중 한 명이다.

이번 작품은 독특한 세계와 압도적인 스케일의 맵을 역동적인 액션으로 움직이는 TPS(3인칭 슈터, third person shooter) 메카닉 액션 타이틀. 총과 블레이드를 구사해 원거리·근거리 양쪽에서 강력한 적과 치열한 배틀이 펼쳐진다.

  • 미야자키 히데타카가 창조한 SF(공상 과학 소설)의 세계 - 프롬 소프트웨어만의 심오한 Sci-Fi 세계관과 여러 층을 가진 스토리. 행성급 재앙에 의해 황폐한 SF 세계 「Bashtar」 행성을 무대로, 메카닉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스케일감으로 그려진다.
  • 다층적인 세계를 표현한 광대한 필드 - 중후하고 입체적인 맵 속에서 메카닉 세계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다채로운 맵에는 몇 번이라도 도전하고 싶어지는 적, 치밀하게 만들어진 상황이 준비되어 있다.
  • 긴장감이 느껴지는 원거리/근거리 전투 - 총에 의한 원거리 전투 뿐만이 아니라, 블레이드나 실드 같은 근거리 전투의 요소도 있어 게임 플레이에 박진감을 준다. 강력한 적과의 긴장감 넘치는 배틀로 공격할지 방어할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액션 -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움직임을 실현, 메카닉만의 기동력으로 광대한 맵을 종횡무진 움직일 수 있다.
  •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 - 바디 파츠나 무기를 조합하여 메카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커스터마이즈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근거리 전투와 기동력을 중시한 메카닉이나, 적의 무리를 제거하는 화력을 중시한 메카닉 등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춘 메카닉을 만들 수 있다.

 

지난 2011년 PS3/XB360으로 출시한 넘버링 최신작 아머드 코어 5 오프닝 & 스크린샷

 

또한 'Red Liquorice'는 다음과 같은 영상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 첫 영상의 보스전은 상당히 소울류스러웠고, 원거리 포격은 「버추얼 온(세가의 로봇 대전 액션 게임)」을 방불케 했다. 참고로 난 메카닉 팬도 아니고, 「아머드 코어」는 해본적도 없다. 흰색 로봇을 탄 플레이어 캐릭터는 대형 로봇 보스에게 접근해 에너지 소드나 레이저 소드 같은 것으로 싸우는데 이것을 보고 소울류 게임처럼 느껴졌다.
  • 두 번째 필드 게임 영상에서는, 같은 흰색 메카를 탄 플레이어가 먼 곳의 다른 플레이어를 따라가는 것 같았고(코옵?) 그들은 눈 덮인 지역에서 큰 벽을 향해 아마도 지면에 가까이 붙어 날고 있었으며, 아주 짧은 영상이었다.
  • 속도나 스타일 면에서 보스 싸움은 매우 소울류 게임 같아 보였다. 마치 산업적으로 보이는 갈색 방처럼 보였고, 플레이어는 멀리서 출발하여 총을 쏘고, 근접하여 공격했으며, 스피드/액션은 모두 익숙한 소울 스타일이었다. 
  • 내 기억이 맞다면 보스는 반원형의 머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플레이어보다 크지만 거대하지는 않았다. 아마 소울류 게임의 초기 보스와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며 처음 봤을 때 대단하거나 특별히 인상적이진 않았다. 보스는 화면 상단에 체력 바를 가지고 있었다. 매우 단순했지만, 보다 붉은 LED 스타일의 미래형이었고, 직선/직사각형보다는 모서리가 각진 형태였다.
  • 이번 보스 싸움은 「세키로」보다는 「다크 소울」처럼 보였는데 플레이어가 바짝 붙으면서 공격/회피/공격을 했다. 전투의 흐름은 전형적인 다크소울 방식과 비슷하게 보였지만 멀리서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은 분명히 소울류 답지 않았다. 플레이어가 락온 했을 때는 「버추얼 온」을 떠올리게 했다. 참고로 이건 전부 지상에서 벌어진 전투였다.
  • 어떤 사람들은 "그래! SF 소울류 게임이군"이라고 말하고, 다른 사람들은 "아니, 난 「아머드 코어」는 단지 메카-소울류가 아니라 별개의 다른 게임이면 좋겠어"라고 말하지만, 내가 본것은 한 명의 보스와 싸우는 짧은 영상이었다. 이 게임에는 공중전, 원거리의 건플레이가 있으며 그래서 단순한 메카-소울류 게임이 아닐 것이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2022년 2월 25일 신작 액션 RPG 「엘든 링」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아머드 코어」 신작이 공개될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