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비트의 기자 'Jeff Grubb'는 이번 7월 22일(한국 시간 23일 오전 2시) 개최하는 EA의 발표회 'EA Play Live'에서 EA가 새로운 프로젝트(팬이 좋아하는 IP의 부활)를 발표한다고 팟캐스트를 통해 전했는데요.
Gematsu에 따르면 이 신작 프로젝트가 과거 비서럴 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 호러 액션 게임 <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의 새로운 작품으로, 기존 3부작의 후속 편이 아닌 시리즈의 재구성, 재이미지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출시한 EA Motive에서 데드 스페이스 신작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이번 데드 스페이스의 신작의 개밭을 맡고 있는 곳은 2015년 설립된 EA Motive인데요. EA Motive는 과거 DICE와 함께 '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2'를 공동 개발했었고, 슈팅 게임 '스타워즈 스쿼드론'을 스튜디오 첫 작품으로 개발해 2020년에 출시했습니다.
데드 스페이스 1편 스크린샷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는 2008년 첫 작품이 출시됐으며 독특한 SF 호러 분위기와 네크로모프(적) 절단을 활용한 전투 시스템으로 호평을 받았는데요. 2013년에 시리즈 3편 '데드 스페이스 3'가 출시했지만, 새롭게 선보인 코옵 모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데드 스페이스 4는 무기한 연기, 비서럴은 새로운 스타워즈 프로젝트(코드명:Ragtag)를 2년 가량 개발하다 무산되었고, 결국 2017년 개발사 비서럴 게임즈는 완전히 해체되어 더 이상 데드 스페이스의 후속작은 볼 수 없었습니다.
참고로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와는 별개로, EA 프랜차이즈 최고 개발책임자 '스티브 파부트시스'와 기존 비서럴의 데드스페이스 개발진 '글렌 스코필드' 등이 새로 설립한 크래프톤 산하의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차세대 SF 공포 액션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Callisto Protocol)'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 EA에서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아니므로 추후 EA Play Live의 소식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