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주요 개발 업데이트를 종료한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오늘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2 주요 개발진들은 서사적인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협동 RTS 게임플레이가 특징인 '차세대 PC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을 개발 목표로 하는 새로운 게임 개발 스튜디오 프로스트 자이언트(Frost Giant)를 설립했다고 발표했고, 공식 홈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 주요 개발진:
- 프로덕션 디렉터 및 CEO, Tim Morten - 전 스타크래프트 2, 커맨드 앤 퀀커 제너럴 2 프로덕션 디렉터
- 게임 디렉터 겸 사장, Time Campbell - 전 웨이스트랜드 3 디렉터, 워크래프트 3:프로즌 쓰론 리드 캠페인 디자이너
- 아트 디렉터, Jesse Brophy - 전 스타크래프트 2 리드 아티스트, 디아블로 4 주요 아티스트
- 리드 UX 디자이너, Ryan Schutter - 전 스타크래프트 2 리드 디자이너, 게임하트 크리에이터
- 리드 코옵 디자이너, Kevin Dong - 전 스타크래프트 2 코옵 디자이너, 팀 리퀴드 프로젝트 매니저
- 리드 클라이언트 엔지니어, Joseph Shunk - 전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 리드 서버 엔지니어, Austin Hudelson - 전 스타크래프트 2 서버 엔지니어
- 외부 작가, Micky Neilson -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링 소설 2편의 저자, 블리자드 전 출판 리드 & 시니어 작가
또한 코타쿠 기자 Jason Schreier의 트위터에 따르면 블리자드에서 새로운 RTS 프로젝트를 개발하려고 시도했지만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금 압박(?)에 의해 무산됐다고 합니다.
지난 주,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게임이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바비 코틱에게 충분한 돈을 벌어다 주지 못한것은 한동안 분명했다. 나는 최근에 블리자드 사람들이 RTS 게임의 개발을 시도했다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 장르를 좋아하는 수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회사를 차리는 것은 슬프게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출처: Jason Schreier 트위터)
참고로 지난 9월에는 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 & 설립자인 마이크 모하임을 중심으로 제이슨 체이스, 더스틴 브라우더, 크리스 시가티, 앨런 다비리 등이 새로운 게임 스튜디오 드림 헤이븐을 설립하는 등 블리자드 주요 개발자들의 이탈이 계속 보고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