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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EA, "앞으로 언젠가 타이탄폴을 볼 수 있을지도" - 타이탄폴 3 개발?

최근 EA가 실시한 2021 회계 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EA CFO 인 Blake Jorgensen이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SF 슈터 타이탄폴에 대해서 살짝 언급했는데요.


Blake Jorgensen에 따르면 EA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3억 달러 규모로 인수한 이유는 '타이탄폴' IP 때문이 아니라 스튜디오의 재능과 잠재력 때문이라고 말했으며, 계속해서 '앞으로 타이탄폴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간접적으로 시리즈의 부활에 대해 시사했습니다. 



EA의 수익 결산 중에 일렉트로닉 아츠가 타이탄폴 3을 살짝 언급하면서 시리즈가 다시 나올 것임을 암시하였다. 알다시피 타이탄폴 2는 이번 세대 최고의 슈터 중 하나이지만 불행하게도, EA는 그 해 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 사이에 게임을 출시하여 망쳐버렸다. 타이탄폴 2는 이 세 가지 게임 중 최고 퀄리티였지만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는 타이탄폴 2에 대한 찬사를 잠재우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개발사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타이탄폴 유니버스에 기반을 둔 무료 플레이 배틀로얄 게임인 에이펙스 레전드로 대박을 터뜨렸는데, 또 얼마지나지 않아 리스폰은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로 몇 년 만에 최고의 스타워즈 게임 중 하나를 출시했다.


에이펙스 레전드에 대한 지원과 스타워즈 제다이: 폴른 오더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나게 바빴을 것이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타이탄폴은 죽은 거나 다름없다고 추측했다.


앞서 언급한 EA 수익 결산에서 EA CFO Blake Jorgensen는 EA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3억 달러에 인수한 것은 타이탄폴 IP 때문이 아니라 스튜디오의 재능과 잠재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것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Blake Jorgensen이 "앞으로 언젠가 다시 타이탄 폴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언급한 부분이다.


자, 이것은 꽤 어정쩡한 표현이긴 하지만 EA가 과거에 이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했던 것과는 다르다. 과거에는 타이탄폴에 대한 계획이 없다는 것이 항상 있었다. Jorgensen이 타이탄폴 시리즈의 복귀를 살짝 말해주는 것 같은 소식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출처 - Comicbook)


참고로 지난 2020년 5월 IGN과 리스폰의 수장 빈스 잠펠라과의 인터뷰에서 잠펠라는 현재 타이탄폴을 개발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또 최근 6월에는 스팀으로 타이탄폴 2가 출시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