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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CDPR

사이버펑크 2077, 성장 요소 & 출신 등 최신 프리뷰 및 세부 정보 공개

CDPR이 개발하는 1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새로운 프리뷰와 최신 정보가 미디어 시연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아래 프리뷰에서는 사이버 펑크 2077 주인공 V의 스탯과 성장요소, 라이프 패스(출신) 정보, 출신에 따른 프롤로그 스토리, 그리고 기억을 재생하고 편집할 수 있는 최첨담 헤드셋 '브레인 댄스', 퀘스트의 풍부한 선택지 등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공식 영상은 여기서 확인 가능)


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판은 2020년 11월 19일 PS4Xbox One, PC(에픽스토어스팀)으로 출시됩니다. 


광대한 세계를 사이버 수단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사이버펑크 2077. 플레이 리뷰! 최신 정보도 공개!




폴란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위쳐 시리즈의 개발사으로 알려진 CD PROJEKT RED. 같은 스튜디오가 다루고 11월 19일(목) 발매 예정인 사이버 펑크 2077은 플레이어의 "선택과 결말"에 중점을 둔 일인칭 시점의 오픈 월드 액션 RPG이다. 게임의 배경은 사람의 신체와 기계가 융합되어 다국적 기업이 권력을 잡는 가까운 미래. 거대도시 ‘나이트 시티’를 무대로 캐릭터, 무기, 장비, 플레이스타일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으로 만들며 스스로 길을 열어보자.


주인공 V(브이) 육성의 상세 정보와 출신 배경을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PS4, Xbox One 버전을 소유하고 있으면 PS5, Xbox Series X 버전을 추가 구매 없이 플레이 가능!


이번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주인공인 V의 성장 시스템의 상세 정보와 V의 출신을 설정할 수 있는 '라이프 패스'라고 하는 새로운 정보가 발표되었다. 또 같은 기종 호환에 의해 Play Station®5에서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PS4판을 소유하고 있으면 2020년 연말에 발매가 예정되어 있는 PS5판을 추가 구입없이 플레이 할 수 있다!


*PS4판 패키지판은 PS5 디지털 에디션(디스크드라이브가 없는 모델)에서 PS5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자유도 높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즈!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V를 육성


사이버 펑크 2077에서는 V를 성장시키면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자유도가 높은 RPG게임은 캐릭터의 풍부한 성장 요소가 필수적이다. 이번 작에서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최대한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V는 5개의 스탯을 가지고 있고 레벨을 올리면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 포인트를 원하는 스탯에 할당하여 상승시킬 수 있다.


<스탯>

  • 신체: 물리적인 힘. 체력, 스태미나, 집탄성, 육탄전의 데미지에 영향.
  • 반응: 민첩함. 치명타율, 공격속도, 적의 공격을 피하는 능력에 영향.
  • 지능: 지성이나 기억력. 해킹 난이도, 프로그램 업로드 시간, 메모리 용량에 영향.
  • 기술: 기술적이 능력. 방어력, 제작에 필요한 소재 수집력에 영향.
  • 의지: 자제심이나 정신력. 스텔스 능력, 치명타 발생 시 데미지 내성에 영향.


<성장요소>

  • 레벨: 경험치에 따라 상승하는 주인공 V의 레벨. 경험치는 주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다. 레벨업 시 능력치 포인트와 특전(Perk)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CRED: 해결사의 의뢰나 현상범의 격파 등 그 외 오픈 월드 게임에서 플레이어의 행동에 의해서 변동하는 플레이어의 평판이다. 크레드의 수치에 의해서 이용할 수 있는 가게의 종류나 의뢰되는 일이 증가하고, 보다 고품질인 아이템이나 보수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 스킬: 플레이어가 특정 액션을 행하면, 거기에 따른 스킬의 숙련도가 향상된다. 예를 들어 총으로 적을 쓰러뜨리면 건슬링거 기술이 향상. 숙련도를 높이면 액션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 특전(Perk): 각 스킬에는 액션이나 패시브 보너스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Perk 트리가 여러 개 존재하며, 레벨 업 시 획득할 수 있는 Perk 포인트를 사용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Perk를 획득할 수 있다.
  • 아이템과 장비품(무기 방어구, 사이버웨어): 레벨이 올라가고 액션 범위가 넓어질수록 더 많은 복장 및 무기, 사이버웨어를 만나게 된다. 사이버웨어는 플레이어의 액션을 늘릴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 자유로운 클래스 시스템: 본 작품에는 고정된 클래스 개념은 존재하지 않고, 플레이어는 상기 요소를 자기 취향대로 성장시킴으로써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V를 생성할 수 있다.



V는 왜 나이트시티로 왔나? 주인공 출신을 설정할 수 있는 ‘라이프 패스’


주인공의 V는 성별이나 외모 뿐만 아니라 '라이프 패스(출신)'를 3개중에서 하나로 설정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의 스토리를 다른 출신과 시점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것이다.



<라이프 패스>

  • 스트리트 키드: 나이트 시티의 시민으로 자라나 거리에서도 돋보이는 존재. 연줄도 풍부하고 콘크리트 정글에서의 생활 방식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출신인 만큼 야망도 많다. 인생을 잘 사는 것은 힘들지만, 이왕 산다면 화려하게 살자.
  • 노매드: 기본적으로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노매드지만, 당신은 독불장군으로서 나이트시티 교외의 배드랜드로 왔다. 길을 벗어난 노매드의 눈에 나이트시티라는 대도시는 분명 매력적으로 비칠 것이다.
  • 코퍼레이트: 초일류 기업 아라사카사의 에이전트로서 군용 수준의 사이버웨어를 아낌없이 장착한다. 일류 생활을 하는 인생의 성공자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보통 사람들이 브레인댄스라고 불리는 엔터테인먼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나날을 살고 있다.


나이트 시티에서 위험하고 자유로운 무법자 생활을 만끽! 사이버 펑크 2077 데모 플레이 리뷰


지금부터는 데모판의 플레이 리뷰를 전달하겠다. 데모판에서는 주인공인 V의 캐릭터 메이킹 후에 설정한 라이프 패스에 대응하는 프롤로그로부터 시작된다. 다양한 인물을 만나 의뢰를 해내면서 아라사카사의 시작형 테크 'Relic' 강탈작전으로 향하는 초반의 전개를 체험할 수 있었다.



급전직하!? 일류 생활로부터 추락하는 코퍼레이트 프롤로그


먼저 V의 캐릭터 메이킹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얼굴의 특징은 물론, 피부색이나 문신, 흉터, 그리고 얼굴에 내장된 사이버웨어의 형상 등 다양한 항목을 설정할 수 있다. 자신의 분신이 되기 때문에 신경써서 제작하고 싶었지만, 플레이 시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번은 준비된 프리셋중에서 선택해 보았다. 데모판의 캐릭터 메이킹에서도 이미 다양한 플레이어의 요구에 응하는 외모를 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느꼈지만, 제품판에서는 더 많은 디자인이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라이프 패스는 아라사카사의 에이전트로서 벌써 나이트 시티에서 살고 있는 설정의 코퍼레이트를 선택. 아라사카 타워 고층의 세면장에서 프롤로그는 시작된다. 초일류 기업답게 시설은 품위 있고 청결하며, 잡다한 네온에 비춰지는 지저분한 거리와 황폐해진 세계의 사이버 펑크 세계관을 아직 느낄 수 없는 재미있는 구간이다.



아라사카사의 첩보부에 소속된 V는 직속상사인 젠킨스의 신뢰는 두터운 데다가, 부하와의 상호 작용을 보면 그럭저럭 높은 지위에 있는 것 같다. 첩보부라는 냄새나는 부서라 고생은 끊이지 않는듯하지만 성공자라고 해도 무방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대립하는 상층부의 암살을 상사의 젠킨스로부터 제안받아 사태는 단번에 위험한 전개로……. 거절할 수 없는 입장의 V는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재키의 힘을 의지하게 된다. 출신이 코퍼레이트인 V에게 있어서 재키는 벌써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인 것이다.


재키와 합류해 암살 계획을 진행하는 V. 하지만 암살 대상 요원은 자신이 노려질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V는 가지고 있던 지위나 고가의 사이버웨어등의 모든 것을 빼앗겨 '사이버 펑크'라고 불리는 무법자로서 생활을 피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여기까지가 코퍼레이트인 V의 프롤로그. 일류 생활을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재키와는 벌써 친구라는 설정도 큰 특징이다. 


덧붙여서, 스트리트 키드의 라이프 패스를 선택했을 경우는 안면이 있는 바텐더의 빚을 탕감하기 위해 현지 해결사의 의뢰를 받는 곳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 재키와의 만남은 반드시 우호적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 후에 의기투합한다고 한다. 노매드의 라이프 패스를 선택했을 경우, 어느 물건을 클라이언트에 전달할 수 있도록 나이트 시티의 교외 '배드 랜드'를 자동차로 질주. 재키와는 거래 상대로 처음 만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어느 라이프 패스를 선택하든지 V는 스토리의 큰 흐름에 말려들어간다고 한다. 출신의 차이는 다양한 씬에 영향을 미쳐, 플레이중에는 선택한 라이프 패스 전용의 선택사항이 출현하기도 한다. 한 번 클리어 했다고 해도 세부의 변화가 신경이 쓰인다면 다른 라이프 패스로 플레이해도 좋을 것이다.



사이버 펑크 요소 가득! 가까운 미래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라이프 패스 퀘스트가 끝나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튜토리얼로 조작을 배우거나 나이트 시티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된다. 나이트 시티는 광대하지만 메인 퀘스트나 서브 퀘스트 목적지에는 마커가 설치되어 있는데다가 지도에는 거기까지 가는 루트도 표시돼 헛되이 헤매지 않았다. 새로운 서브 퀘스트의 발생 장소도 맵에 표시되므로 무심코 들리고 싶어진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된 나이트 시티를 둘러보면 찬란한 네온 광고가 즐비해 "이것이야말로 사이버 펑크!"라는 분위기다. 사이버 펑크의 약속이라 할 수 있는 "과잉소비지상주의"를 표현함과 동시에 디스토피아적인 스토리에 독특한 깊이를 더하고 있다.


튜토리얼에서는 CCTV를 해킹해 영상을 보면서 두 명의 경비원을 제거하는 장면도 있었다. 영상 너머로 경비원의 통신용 사이버웨어를 해킹해 다른 쪽을 불러들인 뒤, 그레네이드를 강제 자폭시켜 일망타진했을 때는 '이렇게 지독한 일을 해도 되는 거야!?'라고 하며 놀랬다.


또 일부 해킹은 매트릭스에서 올바른 숫자를 차례로 선택해 나가는 미니게임으로 바뀌었고, 그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시간제한 때문에 서두르다 실패하기도 했다. 적이나 대상을 직접 보지 않고도 CCTV 영상 너머로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은 흥미로웠고, 잠입이나 탈출 시 주위를 살펴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스토리를 진행시키고 있는 중에는 본 작품의 어두운 미래를 말하는 데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브레인 댄스'가 등장. 브레인 댄스는 사이버 펑크 2077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기억을 감정과 감각까지 포함해 기록 & 편집하고 심플한 헤드셋으로 플레이 가능 한 첨단 기술이다.



V는 브레인 댄스의 편집기를 사용해 기억을 그냥 재생할 뿐 아니라, 기억 속의 풍경으로 이동하여 정보를 수집할 수도 있다. 빨리 감기나 되감기, 일시정지 등 기본적인 것과 대화만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요리노부 아라사카'라는 중요 인물의 펜트하우스 내부를 녹화한 기억으로는 온도 기록 기능까지 구사하고, 강탈 작전의 목표인 프로토타입 테크 ‘Relic’을 숨겨둔 장소를 알아낼 수 있었다.



다양한 대처법이 존재하는 퀘스트. 자신만의 전개를 즐기자!


네트워크 기술을 구사하는 ‘넷 러너’나 높은 신체능력으로 싸우는 ‘솔로’ 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본 작품에서는 퀘스트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데모판의 후반에서 도전하는 '회수'라고 하는 퀘스트의 클리어 후에, 개발 스탭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3개나 4개 정도가 아니고, 그 이상의 수단과 전개가 있었다고 들어서 눈이 휘둥그래졌다.



‘회수’라는 퀘스트의 목적은 해결사 중 한명인 덱스로부터 받은 ‘Relic’ 강탈 작전의 사전 준비를 위해 밀리텍사의 군용 로봇을 회수하는 퀘스트다. 덱스는 로봇을 강탈한 갱들에게 대금을 지급했지만, 이후 갱단 리더가 교체되면서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이 퀘스트에 도전했을 때에는 갱의 아지트에 재키와 함께 들아가, 원하는 로봇을 앞에 두고 새로운 리더의 로이스와 교섭. 하지만 로이스가 더 많은 돈을 요구하자 기습으로 쓰러뜨리고 로봇을 빼앗아 전투 끝에 아지트에서 탈출하는 상황이었다.



스탭의 이야기로는 물론 추가의 대금을 지불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아지트에 뛰어들었을 때, 곧바로 부하 갱을 쏴 죽여 버리면 로이스와의 교섭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고 로봇을 자력으로 찾는 전개가 된다고 한다. 더구나 퀘스트 후반에 강화 외골격을 장착한 로이스가 덮친다고 하니 놀랍다.


또 갱단 아지트로 가기 전, 밀리텍 에이전트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다고 한다. 에이전트로부터 건네받은 바이러스가 들어간 칩을 로이스에게 건네주면, 그 영향으로 갱의 넷 러너가 불에 타 로이스와 적대. V의 해킹계 스킬이 높으면 바이러스를 해제할 수 있지만, 밀리텍사가 아지트를 습격해 온다고 한다.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퀘스트에 대한 수단과 전개가 풍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갱이나 밀리텍과 맞서 탈출할 때도 적을 쓰러뜨리며 나아가도 좋고, 보이지 않게 슬그머니 탈출해도 좋다. 게다가 그 과정에는 갱의 전 리더가 갇혀 있어, 구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전개에 영향이 미친다고 하는 철저함까지.


'반복적으로 플레이해도 모든 전개를 보기는 어려울지도 모릅니다'라는 스탭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이번은 플레이 시간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시원한 수단으로 퀘스트를 달성해 버렸지만, 이 또한 자신만의 체험. '저 퀘스트는 어떻게 깼어?'라고 나중에 체험담을 친구와 함께 나누는 것도 즐거울 것 같다.


또 전투에서는 총기를 이용한 전투가 주가 되겠지만 주먹이나 칼 등을 이용한 근접 공격도 가능하다. 적의 근접 공격을 직전에서 방어하면 공격을 튕겨서 강력한 카운터도 가능하다. 스텔스 능력을 키워 접근전에 특화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하는 조니의 등장도 기다려진다!


언더 그라운드한 세계관은 물론, 라이프 패스에 의한 출신의 선택, 사전 준비나 V의 스탯등에 의해서 전개가 변화하는 자유도의 깊이 등, 다양한 매력이 가득 담긴 사이버 펑크 2077. 이번 데모판에서는 동료 재키와 함께 행동하는 것이 많았고, 게다가 구면 사이라고 하는 설정 때문인지 재키에 대한 애착이 급상승. 무서운 얼굴 표정을 하고 있지만 어딘지 귀여운 면이 있는 정말 좋은 녀석이다.


또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하는 조니 실버핸드는 이번 데모판에서 미등장. 이번에는 생략된 제작(크래프트)요소 등의 시스템도 어떨지 신경쓰이고, 데모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이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