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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플래티넘 게임즈

플래티넘 게임즈, 카미야 히데키의 최초 자사 IP 프로젝트 G.G. 티저 트레일러 공개

베요네타, 메탈 기어 라이징, 니어 오토마타등의 개발사 플래티넘 게임즈는 자체 퍼블리싱 타이틀이자 첫 신규 IP 프로젝트 G.G.를 개발 중이라고 주간 패미통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프로젝트 G.G.는 플래티넘 게임즈에서 여러 게임을 제작한 카미야 히데키가 디렉터를 담당하며 거대 히어로가 등장하는 히어로 3부작의 완결작이라고 합니다. 이전 히어로 시리즈에는 PS2, 게임큐브 타이틀 뷰티풀 죠와 위유 타이틀 더 원더풀 101입니다. 또한 아직 밝히지 않은 플래티넘 게임즈의 미공개 뉴스가 2개 더 있다고 합니다.


※업데이트

티저 트레일러와 카미야 히데키의 디렉터 메시지도 추가했습니다.


프로젝트 G.G.(가칭) 티저 트레일러


주간 패미통 최신호에 실린 플래티넘 게임즈 인터뷰 내용 


플래티넘 게임즈 최초 자사 퍼블리싱 완전 신규IP

카미야 "완전한 신규 타이틀의 디렉터라는 입장에서 게임을 만들 것.", 

이나바 "좋은 의미로 유저의 예상을 배신."

카미야 "지금까지 플래티넘 게임즈가 하지 않았던 것에 도전."

카미야 "뷰티풀 죠는 가면 라이더 같은 단신 변신의 게임, 원더풀 101은 전대의 변신, GG는 거대 히어로."(※외모는 울트라맨을 닮고 있다고)

이나바 "장르를 억지로 붙이면 OO액션××"

카미야 "액션으로서의 감각은 소중히 하고 있지만, 그것만을 집중한 작품은 아니다."

이나바 "현 단계에서는 존재하는 모든 플랫폼에서 출시를 생각하고 있다."

이나바 "현재 기획을 시작한 단계이며, 개발 팀 편성은 앞으로 100명 규모의 도쿄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인재 모집을 한다. 이미 움직이고 있는 15명이 있다."

카미야 "트위터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크리에이터"로 타우라(田浦)군이 나보다 압승했으므로 지금 삐져있다.(※타우라 타카하시: 니어 오토마타, 애스트럴 체인등의 리드 디자이너) 

이나바 "사실로 받아들여야지(웃음)"

이나바 "지금까지 텐센트 이외에도 자본 제휴에 비슷한 제안은 있었지만, 플래티넘으로서의 주체성이 없어지는 이야기가 많았고, 안정에 대한 대가로 자유를 파는 것 같아서 거절해 왔다."

아직 플래티넘 게임즈의 미공개 뉴스가 두 개나 있다.

Platinum4는 플래티넘 게임즈 4개의 새 프로젝트이다.

이나바 "마지막 하나는 비밀입니다. 플래티넘 다운 재밌는 것을 하려고 하니 기대하세요."


출처 - ryokutya2089


디렉터의 메시지



플래티넘 게임즈 수석 게임 디자이너 카미야 히데키입니다.


드디어 플래티넘 게임즈가 자사 IP 작품을 발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래티넘 게임즈 설립부터 약 14년. "자사 IP를 만든다"라고 하는 회사 설립 이래의 비원 달성을 향해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준비를 갖추어 이제야 그 스타트 라인에 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자사 IP'라는 생소한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습니다. 'IP'란 'Intellectual Propery, "지적 재산, 지적 소유권"을 가리키는 말의 앞머리 글자입니다. "베요네타", "NieR": Automata", "아스트랄 체인"등 플래티넘게임즈는 지금까지 많은 게임을 개발하여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을 받아왔습니다. 그 작품들을 통해서 플래티넘 게임즈라는 회사를 알리게 되었고 또한 두터운 신뢰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플래티넘 게임즈는 디벨로퍼(게임 개발사)입니다. 게임을 판매하는 기업(퍼블리셔)과 계약을 하고 개발자금을 받아 게임을 개발하고 그것을 퍼블리셔에 납품하는 회사입니다. 여러분이 우리가 개발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작품과 우리 플래티넘 게임즈를 결합시켜 주시면 대단히 감사할 텐데, 그 게임들은 계약을 맺은 퍼블리셔의 IP(지적재산)이지 우리의 권리물이 아닙니다. 프로모션 활동은 물론 게임 내용에 대한 결정권도 모두 퍼블리셔에게 있는 것입니다.


저는 종종 제가 만든 작품을 제 아이에 비유하죠. 힘들게 생각하고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헤아릴 수 없는 애착이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설명한 대로 그 작품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권한은 우리에게는 없기 때문에, 예를 들어 속편을 만들어 달라거나 이 하드에 이식해 달라는 요청이 아무리 많아도 저희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 G.G.(정식 타이틀 미정)"는, 지금까지 우리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한 어느 작품과도 달라, 진짜 퓨어 플래티넘의 "자사 IP"입니다. 어떤 세계관으로 할 것인가. 어떤 주인공으로 할 것인가?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어떤 시나리오로 할 것인가. 어떤 제목으로 할지, 어떤 프로모션을 할 것인가? 그 모든 것을 풀 컨트롤 해, 세상에 내보내는 작품입니다.


물론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는 개발사 입장에서는 미치지 못했던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되어 큰 책임도 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게임을 만드는 데 진지하게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젝트 G.G."는, 우선은 스타트 라인에 막 섰습니다. 골은 아직 끝도 없는 곳에 있어요. 그 골까지의 길을 우리는 스스로의 발로 제대로 걸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걷고 싶다는 동지가 있다면 꼭 함께 손을 잡고 나아갑시다. 우리는 언제든지 웰컴입니다.


우리 플래티넘 게임즈를, 그리고 "프로젝트 G.G."를,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