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 전투의 JRPG 신작 게임 < 암드 판타지아(ARMED FANTASIA) >와 < 페니 블러드(PENNY BLOOD) >의 더블 킥스타터 펀딩이 10월 1일 종료되었고 새로운 게임 정보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작품은 과거 PS2 RPG 게임 「와일드 암즈/섀도우 하츠」시리즈의 각각 메인 크리에이터가 개발하는 정신적 후속작인데요. 약 한 달여간의 더블 킥스타터 클라우드 펀딩 기간 동안 최종적으로 '3억 7932만 8385엔'이라는 금액이 모였고, 역사상 13번째로 펀딩 된 게임이자 지난 2년 동안 가장 많은 펀딩 금액이 모인 비디오 게임이 되었다고 합니다. 추가 랭귀지 달성으로 인해 한국어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고, 오늘은 암드 판타지아의 캐릭터와 세계관, 시스템 등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RMED FANTASIA」에 대해
반복되는 만남과 이별에 소년은 길이 없는 황야에서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아간다.
웨스턴펑크 JRPG
- 황야와 휘파람 - 멸망해 가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모험 활극이 시작된다. 「ARM」을 장비하고 세상을 떠도는 모험자 '떠돌이'가 되어 광활한 대지에 기다리는 위험한 여행에 도전하라. 월드 맵 던전에서는 수많은 장치와 수수께끼 풀이 기다리고 있고, 새로운 배틀 시스템 「크로스 오더 택틱스」에서는 커맨드 배틀의 전략성과 긴장감 있는 액션성을 융합, 웨스턴 펑크의 독특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 스토리 - 모험의 무대는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진행되는 황야화 현상에 더해, 빈번히 발생하는 괴수 재앙에 위협받고 있는 내일이 없는 대지 「론데니엄」. 꿈도, 의미도 없이 바람에 휘날리는 대로 떠난 떠돌이 소년 '잉그램'은 어느덧 세계관리기구인 「성건 교회」와 반교회 무장 세력 「이코노 클러스터」의 거대한 투쟁에 휘말려 간다. 짊어진 붉은 운명에 굴하지 않고, 동료들과 함께 대지를, 하늘을, 넓은 바다를 달려나가는 잉그램. 이윽고 기다리고 것은 세계 뒤에 묻힌 1000년의 비밀과 진실. 밟힌 들꽃과 소녀의 눈물에 보답하기 위해 잉그램이 내리는 결단, 그리고 --
등장인물
- 잉그램 굿웨더(Ingram Goodweather) - 할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황야를 떠도는 17세 소년. 일확천금을 노리는 거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에서 자라서 그런지 세상 물정에 밝고, 나이 이상의 여유와 현명함을 가지고 있다. 상대를 혼란시키고 우의를 점하는 권총 형태의 ARM을 이용한 스피드전이 특기.
- 알리시아 페어헤드(Alicia Fairhead) - 전 성건교회 기사단장의 외동딸. 교회 기사로서 사람들의 생활을 지키는 것에 신념을 가진 19세 소녀. 명랑하고 소탈한 성격은 가련한 인상을 주지만, 전투에서는 거대한 창 형태의 ARM과 방패를 구사하며 파워풀하게 싸운다.
- 유클리드 스터지스(Euclid Sturges) - 어떤 사정으로 헤어지게 된 잉그램의 소꿉친구로, 어릴 적에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돌이가 되어 돌아왔다. 매사에 지적으로 대처하려는 18세 소년. 지팡이 형태의 ARM에서 마력을 속성 에너지로 발사해 적의 약점을 노린다.
- 메르세데스 로젠버그(Mercedes Rosenberg) - 오랜 역사를 가진 연금술사의 집안에서 자라났지만 정체불명의 괴물에게 가족을 몰살당하고 복수를 결심한다. 상냥한 말투 뒤에는 맹렬한 본성을 간직한 23세의 여성. 총알을 연사 하는 개틀링건 형태의 ARM으로 여러 적을 상대로 활약한다.
- 시구르드 가이아마이어(Sigurd Geiermeier) - 과거에는 성건교회에 소속되어 불법 ARM을 단속했지만 지금은 반대로 현상금이 걸려 교회에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ARM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칼형태의 ARM을 사용하지만, 그 칼날을 휘두르는 정의를 잃어버린 30살 남성.
- 솔레일 에인슬리(Soleil Ainsley) - 변방의 숨겨진 마을에 사는 퇴마 일족의 후예인 14살 소녀. 말수가 적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서툴지만 일은 정직하게 해낸다. 주먹형태의 ARM으로 격투술과 상태 이상을 가져오는 비기술을 특기로 한다. 동행하는 작은 동물 '스트리셰'와 항상 함께 행동하고 있다.
전투 시스템
- 이번 작품의 전투는 턴제 커맨드 배틀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빠른 템포를 추구한 배틀 시스템 「크로스 오더 택틱스」를 채택하였다. 캐릭터의 연속행동이 중요한 「오더 체인」과 적의 턴 오더를 방해하는 「포스 브레이크」로, 전략을 곰곰이 생각하는 커맨드 배틀의 묘미와 긴장감 있는 액션성이 양립되고 있다.
- ON/OFF 가능한 인카운터 시스템 - 전투는 적과 만나면 화면이 전환되어 진행되는 인카운터 배틀 시스템 방식. 하지만 적과 인카운터 했을 때 캔슬 버튼을 누르면 언제든지 적과 배틀을 취소할 수 있어 스트레스 없는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 오더 체인을 활용한 크로스 오더 택틱스 시스템 - 턴 시작시 파티 전원의 커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하는 스킬에 따라 턴 내에서 행동 순서가 빨라지거나 느려진다. 또한 아군이 연속 행동하고 동일 대상에게 공격을 했을 때 연계 공격 「오더 체인」이 발동한다. 오더 체인이 발동하면 스킬이 성능이 강화되어 상태 이상이나 큰 피해를 줄 수 있게 되므로, 어떻게 오더 체인을 발동할 것인지가 배틀의 기본 전술이 된다. 물론 적도 같은 목표에 연속으로 공격을 하면 오더 체인이 발생하므로 주의.
- 포스 브레이크 - 오더 체인을 사용하거나 인카운터에서 배틀 보너스를 얻으면 포스 포인트가 쌓여 강력한 필살기 「포스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포스 브레이크의 가장 큰 특징은 실시간으로 적의 행동 순서를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적의 오더 체인 상황에서 콤보를 저지하거나, 아군의 오더 체인 때 포스 브레이크를 연결하여 더욱 강력한 공격을 사용하는 등 포스 브레이크의 사용법은 다양하다. 또한 다수의 파티원이 협력하는 합체 기술도 선보일 예정.
롤 체인지 시스템
-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ARM은 6개의 계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의 계통에는 배틀 중의 롤(역할)이 설정되어 있으며, 장비 시 상승하는 파라미터나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경향이 크게 다르다. 「총」은 빠른 행동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로 처신하는 역할, 「창」은 높은 공격력과 견고한 방어력으로 물리 전을 담당하는 역할, 「지팡이」는 마력에 의한 속성 공격으로 마법전을 담당하는 역할과 같은 방식인 것.
- 장비하고 있는 ARM을 교체하면 해당 롤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 '롤 체인지' 시스템이다. 캐릭터는 장비하는 ARM 계통을 변경하여 대응한 롤의 능력을 획득할 수 있어, 지금까지의 싸움 방식을 확 바꿀 수 있다. 좀처럼 쓰러뜨릴 수 없는 강적이라도 상대의 특성이나 캐릭터의 스킬을 고려하여 롤 체인지를 하면 격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 초기 상태에서는 ARM 하나로 시작하지만, 레벨이 30이 되면 하나 늘릴 수 있고, 이후 레벨이 10 올라갈 때마다 장비 가능한 ARM 계통이 하나씩 늘어난다. 캐릭터의 장비 가능 ARM을 어떤 순서로 습득시켜 나갈지는 플레이어 나름.
방어력을 높히고 반격에 뛰어난 총 검형 ARM, 강력한 디버프로 상대의 행동을 봉쇄하는 채찍형 ARM, 받은 피해를 살상력으로 전환시키는 전기톱형 ARM도 존재
크로스 링키지
- 한 번에 전투에 참가할 수 있는 인원수는 3명이지만 파티 멤버가 4명 이상일 경우 직접 배틀한 전방, 뒤에서 지원하는 후방의 파트너로 설정할 수 있고, 이것을 크로스 링키지라고 부르며 주요 3가지 효과는 아래와 같다.
- 1. 전방과 후방의 교환 - 커맨드 선택을 통해 전방/후방 인원을 교체할 수 있고 후방에 위치한 아군은 턴 경과로 HP가 회복되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사용하면 좋다.
- 2. 리액트 스킬의 발동 - 지원역의 후방 캐릭터들은 스킬마다 설정되어 있는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리액트 스킬'이 발동, 전방 캐릭터의 액션에 연동해 다양한 추격 액션을 실시한다.
- 3. 서포트 스킬 공유 - 크로스 링키지된 파티원들은 서로의 서포트 스킬을 공유한다. 즉 후방의 캐릭터가 '공격력 상승'을 가지고 있으면 전방의 캐릭터도 같은 스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로케이션, 에너미, 주요 BGM
광활한 세계를 모험하는 RPG
- 「ARMED FANTASIA」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과거 JRPG에서 느꼈던 광활한 세계를 여행하는 모험감, 그리고 플레이어가 머리를 사용하여 벽을 돌파해 나가는 공략성이 강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때문에 최근에는 찾기가 힘든 광대한 월드 맵에 기반을 두고 있다.
- 필드 액션으로 미지의 대지를 달리고, 수수께끼를 풀거나, 육·해·공의 탈 것을 이용한 속도감 넘치는 탐색 등, 작품 특유의 세계관을 만끽할 수 있는 최신 그래픽 표현으로 월드맵을 탐색할 수 있을 것이다.
- 던전 탐색에서 활약하는 것은 캐릭터별 고유 액션 「가젯」. 앞길을 막는 퍼즐 같은 기믹에 대해 사용하는 가젯을 전환하고 해법을 고민한다. 약간의 깨달음으로 단숨에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론데니엄의 로케이션
- 웨스턴 펑크의 마을 - 1,000년 전, 론데니엄에 있던 전 세계의 문명은 붕괴되었다. 이후 쇠퇴의 길을 걷는 인류는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고, 마을이나 촌락 단위로 모여 몸을 맞대고 살고 있다. 성건교회가 법과 인프라를 만들고 사람들의 생활에 지원하고 있지만 과거 기술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친다. 발굴한 유물을 이어받으면서 미성숙한 기계 문명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
- 선사 문명기의 유적 - 론데니엄 각지에는 현재의 기술을 훨씬 뛰어넘는 오버 테크놀로지로 건조된 선사 문명기의 유적들이 산재해 있다. 고딕 디자인을 떠올리게 하는 고풍스러운 외관과 달리 그 구조는 잃어버린 고도의 기계기술 덩어리로, 수천 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계속 가동되고 있는 유적도 존재한다. 현재의 사람들은 이런 유적에 숨어 들어가 쓸만한 부품과 소재를 꺼내 생활하고 있다. 거대한 유적쯤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일확천금을 찾기 위해 주변에 정착해 마을이 형성되기도 할 정도. 그러나 살아있는 유적에는 적합하지 않은 침입자를 제거하기 위한 가드 시스템도 작동하고 있기 때문에 실력 좋은 떠돌이가 아니면 심부의 탐색은 할 수 없다.
- 발굴 현장이 있는 외딴 섬 - 황야화의 진행이나 괴수 재해에 따라 주민이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지역도 존재한다. 이 외딴섬에도 과거에는 성건 교회의 교도 아래 선사 문명기의 유물을 발굴하는 거점이 있었다. 그러나 번식력이 높은 괴수에게 습격당해 연구원도 작업원 모두 철수해버렸다. 어쩌면 발굴 작업 중간에 방치된 보물이 남아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괴수를 처치하는 힘이 필요한데……
에너미 「카이쥬(괴수)」
- 발생 이후 세계 전체로 확산되어 오늘날에도 인류를 계속 위협하고 있는 이생물 '괴수'가 이번 작의 주된 적이 된다. 괴수의 출신은 수수께끼에 쌓여 있으며, 어떤 이유로 론데니엄의 현지 생물이 변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지만, 생물의 범주를 뛰어넘는 개체도 존재하며 그 전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의사소통은 불가능하고, 그 모두 인류에게 적의를 주기 때문에 쓰러뜨려야 할 적에 불과한 존재, 바로 괴수다.
이코노 클러스터
- 이름과 같이 '성상파괴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성건교회와 대립하는 비밀결사이자 반교회 무장세력. 성건교회에 의한 세계의 관리를 「지배」로 간주해 악으로 정한다. 어디까지나 파괴 대상은 성건교회이지만, 활동의 결과로 사람들의 삶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직 개발 중인 내용이지만, 이 4명의 간부가 핵심이 되어 이코노 클러스터를 운영하는데, 게다가 그 위에는 간부들조차 알현하지 못하는 우두머리가 존재한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ARMED FANTASIA 주요 BGM
메인 테마 무장환상담(武装幻想譚)
전투 테마 - 운명이 너를 움직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