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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스퀘어에닉스

'택틱스 오우거 리본' 타로카드, 8명의 신, 시스템 소개


스퀘어 에닉스는 고전 SRPG 리메이크작 < 택틱스 오우거 리본 >의 타로 카드와 캐릭터 생성 요소, 8명의 원소 엘리먼트 신, 주요 게임 시스템(스토리 분기와 멀티 엔딩, 유닛과 클래스, 전투 등)에 대한 새로운 정보, 일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다음에는 전투에 관련된 신요소들을 소개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타로카드와 엘리먼트


타로 카드와 캐릭터 생성

  • 원래는 점에 사용되지만 오우거 배틀 시리즈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타로카드. 본 작품에서도 타로카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캐릭터 생성이다. 캐릭터 제작에서는 주인공 데님의 생년월일 외에 타로카드인 '대아르카나(大アルカナ)'라고 불리는 22장의 카드 중에서 몇 개의 카드가 등장해 질문을 던진다. 이 질문의 대한 답변에 따라 데님의 초기 스탯(능력치)이 결정된다.

 

 

엘리먼트(원소)와 신의 가호에 대하여

  • 이번 작품에서는 원작 「택틱스 오우거」의 시스템에 있던 「엘리먼트」가 부활한다. 엘리먼트에는 '불', '물', '바람', '흙', '어둠', '빛', '번개', '얼음' 총 8개 원소 속성이 있으며 캐릭터 제작 마지막에 아테네 신화에 등장하는 어느 한 신의 가호로 주인공 데님의 엘리먼트가 결정된다.
  • 데님 이외의 캐릭터에도 엘리먼트가 설정되어 있고, 유닛의 엘리먼트와 사용하는 마법 속성, 장비의 속성을 조합하여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불 엘리먼트의 마법사가 불속성 공격 마법을 사용하면 데미지가 올라간다. 또 「바람」은 「흙」에 강하고, 「흙」은 「번개」에 강력해지는 등 속성 간의 강약 관계가 있다.

 

엘리먼트를 주관하는 8명의 신

 


불의 신 「조쇼넬(Xoshonell)」

  • '조쇼넬'은 천상의 신 '보라'와 땅의 신 '아넴' 사이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식이다. 즉 '필라하'와 '바세크사'들의 언니인 셈인데, 그녀는 항상 중립을 유지했으며 어느 편도 들지 않았다. 후에 오우거 배틀이라고 불리는 어둠과의 싸움에서도 '필라하'에 가세하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였다. 그런 태도를 '필라하'가 허락하는 것은 천상의 신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신이 그녀임을 '필라하'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조쇼넬'도 자신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누구의 편도 들지 않으려는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힘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가능한 한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갑옷 때문에 자세히는 보이지는 않지만, 그 본모습도 분명 아름다운 여신일 것이다.

물의 신, 「그루자(Greuza)」

  • 바다의 신 '바세크사'와 대기의 신 '포라' 사이에 태어난 물을 다스리는 여신. 이슈타르와 마찬가지로 갑옷과 창을 든 모습으로 탄생했으며, 천계에서는 50만 수군의 지휘관으로서 '필라하'를 섬기고 있다. 또한 질투심 많은 처녀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편인 쾌락의 신 '자문자'가 바람을 피울 때마다 모습을 용으로 바꾸어 폭풍을 부른다고 한다. '하넬라'와 마찬가지로 고대부터 발레리아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여겨졌고, 특히 그루자를 유일신으로 여기는 바스크교는 복수와 힘의 상징으로 그녀를 숭베하고 있다.

 


바람의 신 「하넬라(Hahnela)」

  • 지식의 신 '후르프'와 정의의 여신 '페르아나' 사이에서 태어난 바람을 다스리는 여신. 그녀의 발자취에서 '제피로스'와 '에우로스'와 같은 4명의 바람의 신들이 솟아났다고 한다. 발레리아가 해양왕국으로 불리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백성들은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그런 만큼 바람에 대한 존경심이 강해 하넬라는 바다의 수호신으로도 추앙받고 있다.

대지의 신 「바사(Vaasa)」

  • 하늘의 신 '보라'와 땅의 신 '아넴'의 죽음으로 하늘과 대지가 나뉘어 세계가 탄생했다고 한다. 그때, 하늘과 대지가 분리될 때 태어난 것이 '바사'다. '바사'는 '아넴'을 대신해 대지를 관리하고 '필라하'와 협력해 대지에 은혜를 베풀어 풍요로운 생명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사'는 딸 '다니카'를 지하 명계의 왕 '데문자'에게 빼앗긴 슬픔에 잠겨, 이 풍요로움을 지상과 명계로 양분해야 했다. 그래서 지상에는 계절이 생겨나고 삶과 죽음이 탄생했다고 한다. 백성들로부터 풍요의 신으로 추앙받으면서, 동시에 장례식에서는 죽은 자들의 사후 세계로 여행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번개의 신 「넷사로(Nestharot)」

  • 구름의 신 '아란다'와 정의의 여신 '페르아나' 사이에서 태어난 천둥을 다스리는 여신. 심판의 신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주의에 떠있는 톱니바퀴는 질서를 의미한다. 오우거 배틀에서는 불의 신 '조쇼넬'과 함께 중립을 유지하였으며, 전쟁 종결 후 그녀의 심판으로 마계에 봉인된 오우거는 수천만이라고도 전해진다. 발레리아에서도 오랜 세월 그 평등함, 공정함 때문에 괴롭힘을 당한 백성들이 숭베하는 경우가 많으며, 패왕 '도르가르아'가 '필라하'를 유일신으로 통일하고 종교를 만든 후에도 여전히 숨어 신앙받은 대상으로 알려져 있다.

얼음의 신 「류네람(Lyuneram)」

  • 류네람은 땅의 신 '아넴'이 죽고 슬퍼한 산의 신 '모라다'의 눈물에서 탄생한 여신. '류네람'의 탄생과 함께 '모라다'의 눈물은 얼어붙은 광활한 툰드라와 빙하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후에 '필라하'가 천계의 주인이 되어, 가장 나이가 많은 '데문자'와 전투를 벌였을 때, '류네람'은 '데문자' 편을 들고 싸웠다. '필라하' 역시 태양의 열마저 반사되는 절대 영도의 얼음벽에 막혀 진군을 포기했을 정도다. '데문자'는 '류네람'의 비호 아래 명계로 내려가 왕이 됐지만, '류네람'은 이를 지켜볼 뿐, 결국 '필라하'에게 항복했다. '필라하'는 그녀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하고 천계 신들의 한 자리를 주었다고 한다.

 

 

빛과 전쟁의 신 「이슈타르(Ishtar)」

  • 이슈타르는 태양신 '필라하'가 다른 형제들과 힘을 합쳐 천계에 군림하던 아버지 '보라'를 쓰러뜨렸을 때 그 시체에서 흘러나온 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녀는 흰색 드레스와 갑옷을 걸치고 손에는 백은검이 들려 탄생했다. '보라'는 갓 태어난 딸에게 '필라하'를 공격할 것을 명령했지만, 현명한 '이슈타르'은 '보라'의 악행을 부끄러워하며 '필라하' 등을 따랐다고 한다. '필라하'는 '이슈타르'를 반갑게 여동생으로서 환영했고 신들의 반열에 합류했다. 흰색 드레스는 순결을 나타내고 갑옷과 백은의 검은 승리를 의미한다. 사람들은 싸움에 대의를 베풀고 승리와 영광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그녀를 추앙했다.

암흑의 신, 「아스모데(Ashmedai)」

  • 오우거 배틀 때 명계의 왕 '데문자'를 따라 108개 군단을 이끌고 '필라하'에 싸움을 걸었던 마인. 싸움에 패하여 그 능력의 대부분을 빼앗겼지만 아직 인간이 도전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다만 현재는 딱히 악행을 하지 않고, 가끔 인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고대 제테네기아 시절 연금술사 '가담'에게 소환되었을 때 어떤 도박에 패하면서 인간에게 도움을 주게 됐다는 게 통설이다. '아스모데'의 변덕인지 아니면 '가담'의 지략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일단 적대할 상대는 아닌 것 같다.

 

게임 시스템 소개

 

 

멀티 스토리 & 멀티 엔딩

  • 이번 작품은 플레이어의 선택에 의해서 전개나 결말이 다른 멀티 스토리 &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용. 주인공인 데님의 시점에서 이야기는 진행되고, 촉박한 결단에 따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운명과 발레리아의 역사가 크게 움직여 간다. 사상의 차이로 인해 친구에서 적으로 바뀌는 캐릭터부터 새로운 캐릭터와의 만남까지, 그리고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도 충격적인 전개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유닛과 클래스

  • 본 작품에서 주인공 데님은 자신의 기사단을 이끌게 된다. 그 기사단에 소속되어 데님과 함께 싸우는 동료들을 「유닛」이라고 부른다. 유닛에게는 다양한 「클래스」가 붙어 있고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로 배틀에서 적을 쓰러뜨리고 승리하거나, 상점에서 장비품을 구입하고 마법을 배우면서 육성,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된다. 또한 클래스별로 레벨업 시 상승하는 스탯(능력치)가 다르다.
  • 예를 들면 마법사라면 INT(지력), 버서커라면 STR(힘), 나이트라면 VIT(생명력)의 능력치가 상승하기 쉬워진다. 누구를 동료로 삼고 어떤 클래스로 키울 것인가, 자신만의 기사단을 만들어 보자.

 


전투 시스템

  • 월드맵에서 적이 있는 거점에 들어가면 전투로 진행된다. 데님 기사단 중에서 출격 유닛을 선택하고 배치를 결정하면 출격된다. 출격 후 전투 필드 상에 아군, 적군 각각의 유닛이 배치되어 배틀이 시작된다..
  • 이번 작은 턴제가 아니라, 각 유닛이 가지고 있는 「WT(웨이트 턴 ※ 북미판은 RT라고 표기) 」 순서대로 행동이 가능하다. 「WT」는 장비의 중량과 클래스, 수행한 행동에 따라 계산되기 때문에 유닛의 행동 순서는 항상 달라지며, 아군 & 적군이 뒤섞이는 가운데 높은 전술과 깊은 드라마가 접목된 현장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전투의 흐름에 대해

 

월드 맵을 이동 하면 이동처의 목적지 또는 목적지까지 가는 길에서 전투에 돌입된다. 전투에 돌입하면 편성 화면으로 넘어가 출격 유닛 선택과 배치를 결정할 수 있다. 또한 유닛의 정보 확인 및 장비를 변경하거나 전투에 따라 출격 가능 유닛 수도 달라진다.

 

전투가 시작되면 그 전투에서의 승리 조건이 제시되고 조건을 충족하면 승리하게 된다. 전투는 아군/적과 상관없이 민첩성과 장비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행동하는 WT(웨이트턴)제로 진행된다. 유닛이 행동할 차례일 때 이를 AT(어택 턴)라고 부른다.

 

승리 조건을 만족시키면 그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특정 유닛의 토벌이 승리 조건일 경우 다른 적 유닛이 생존해 있더라도 특정 유닛을 토벌한 시점에 승리해 전투가 종료된다. 승리 후 결과 화면에서 회수할 수 없었던 아이템 파우치를 입수할 수 있고, 아군 부대가 얻은 경험치와 유닛의 레벨업에 관련된 정보를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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