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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인디

'스트레이(Stray)' 고양이 어드벤쳐 게임 PS/PC(스팀) 출시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배급, B21(블루트웰브)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고양이 주인공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 스트레이(Stray)  >가 오늘 PS5/PS4로 출시, PC(스팀)은 7월 20일에 나올 예정이며, 한국어도 지원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이 공식 트레일러

 

Stray

 

 

  • 스트레이는 어떤 게임? - 과거 유비소프트에서 근무했던 일부 개발자들이 설립한 프랑스의 인디 개발사 '블루트웰브'에서 만든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3인칭 사이버펑크/디스토피아풍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고도로 발전한 문명이 붕괴한 후, 사이버 시티에서 길고양이가 기억을 잃은 드론 B-12과 함께 가족을 찾기 위해 아웃사이드(바깥세상)를 목표로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형적인 방식의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고양이의 디테일한 액션과 함께 고대 세계의 미스터리를 밝혀나가게 된다. 
  • 플레이 시간은? -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엔딩까지 4-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며, 공식적으로는 풀스토리 감상에는 8시간, 모든 수집품을 모으는데는 10시간 정도 소모된다고 한다. 
  • PS+ 스페셜/디럭스에 가입해도 플레이 가능 - PS+ 서비스와 여러 유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PS+ 스페셜(한달: 11,300원) 혹은 디럭스에 가입하면 무료로 플레이 가능하다.
  • 해외 평균 리뷰 점수는 84점 - 현재 해외 메타크리틱/오픈크리틱 리뷰 점수는 84점으로 상당히 준수한 점수를 받았다. 

 

좁은 FOV와 로우 앵글 카메라로 3D 멀미가 생길 수 있으며, 멀미가 느껴진다면 모션 블러 옵션을 최대로 낮추는 것을 추천

 

기본 조작법 패드 키보드
달리기 RT(R2) 왼쪽 시프트
점프 A(X) 스페이스
야옹 B(O) 왼쪽 알트
사용/대화 X(ㅁ) E
인벤 TAP
조명 2
디플럭서 LB(L1) 마우스 왼클릭
드론 도움 요청 마우스 우클릭

 

  스트레이 - PC 시스템 요구 사양
최소 사양 • 운영체제: Windows 10 64비트
• 프로세서: Intel Core i5-2300 | AMD FX-6350
• 메모리: 8 GB RAM
•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650 Ti, 2 GB | AMD Radeon R7 360, 2 GB
• DirectX: 버전 12
• 저장공간: 10 GB 사용 가능 공간
권장 사양 • 운영체제: Windows 10 64비트
• 프로세서: Intel Core i5-8400 | AMD Ryzen 5 2600
• 메모리: 8 GB RAM
• 그래픽: NVIDIA GeForce GTX 780, 3 GB | AMD Radeon R9 290X, 4 GB
• DirectX: 버전 12
• 저장공간: 10 GB 사용 가능 공간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  게임 제목인 「Stray(스트레이)」는 주인이 없는 고양이를 뜻하며,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주인공 고양이의 이름은 따로 없다. 하지만 이 고양이의 영감의 원천이 된 3마리의 고양이가 존재하며 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 Viv와 Koola가 키우고 있는 머토프(Murtaugh)와 오스카, 준이라고 한다. 특히 머토는 프랑스 몽펠리의 인근 길거리 차 밑에 있는 길고양이였고 외형적인 모습에서 큰 영감을 얻었으며, 개발 전체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한다. 

 

게임 소개

 

 

생각보다 고양이 표현이 대단하다

  • 작품의 주인공은 이름 없는 고양이. 사고로 인해 지하세계를 헤매게 된 고양이는 로봇들만 살고 있는 과거의 도시같은 장소에서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모든 액션이 실제 고양이의 동작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동 액션으로, 언덕, 에어컨, 널빤지 등 다양한 장소에 뛰어올라 갈 수 있다.
  • 고양이가 야옹하고 울면 진행해야 할 루트가 은근히 나타나거나, 배경 아트로서 가야 할 방향이 그려지기도 한다. 또한 나중에 합류하는 드론 B-12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현재의 게임 목표를 알려주기도 한다. 게임의 진행과는 크게 상관이 없는 고양이 액션도 여럿 있는데, 책상 위에 올라 물건을 떨어 뜨리거나, 벽/가죽으로 된 소파 등을 손톱으로 할퀴거나, 담요같은 곳에서 게임의 진행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잠을 잘 수도 있다.

 

 

고양이 힐링 게임

  • 「스트레이」는 게임적으로 별 의미 없는 고양이 행동을 취할 수 있을 정도로 고양이 특화 게임으로, 예를 들어 특정 로봇 주민에게는 발을 부비부비 할 수 있는데, 이것은 강아지 등이 재롱을 부리는 것과는 다른 고양이 움직임을 보여주며 로봇 주민들도 하트 마크를 내고 반겨준다.
  • 혹은 당구대 위에서는 쓸데없이 공을 치거나, 마작대에 뛰어올라 패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면 로봇 주민들이 화를 내며 패를 던진다. 눈이 광원을 향하면 빛나는 고양이 눈 섀이더도 있고, 게다가 종이봉투를 쓰고 비틀비틀 걷는 행동(조작이 반전된다) 등 다양한 고양이의 움직임이 준비되어 있어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질 것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분위기도 가득

  • 자율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는 드론과 로봇들이 생활하고 있는 도시의 테크놀로지 묘사를 보면 게임의 세계관은 사이버 펑크 작품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플레이하면 조금 다른 느낌이 든다. 즉 사이버 펑크에서 중요한 열쇠가 되는 사이보그 기술이나 고도의 네트워크는 등장하지 않으며, 장르적으로 봤을 때 오히려 핵전쟁 등으로 붕괴된 세계를 무대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 가깝다. 「폴아웃」 시리즈 등과 같이 정크스러운 슬럼가와 폐허스러운 이미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 게임의 진행은 직선 방식이며, 이동 액션을 구사해 목적지의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의 지역으로 넘어가는 비교적 클래식한 방식이다. 오픈 월드는 아니지만, 한정된 지역을 표현한 만큼 폐허의 느낌은 나쁘지 않다. 또한 게임 중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허브 영역이 되는 장소가 몇 군데 있다. 언뜻 보기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미션들이 메인 퀘스트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가벼운 수집계의 사이드 미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도시 구석구석을 고양이로 산책하면 좋을 것 같다.

 

악보를 찾아 전달해주면 로파이 느낌의 기타를 연주해 준다.

 

고양이와 드론의 콤비

  • 주인공 고양이는 지하세계에서 자율형 드론 'B-12'와 만나 모험을 함께하게 된다. 「가족과 다시 만나기 위해 아웃사이드(바깥세상)를 목표로 하는 고양이」와 「기억을 잃은 드론」이라는 종족이 다른 콤비로서, 조용히 유대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B-12는 배터리 문제로 비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상시에는 고양이의 가방 안에 들어가 여정을 함께 한다. 대신 B-12는 로봇들의 언어를 고양이어로 통역해주거나, 약간의 기계 해킹 능력 등을 제공함으로써 고양이의 의사소통 능력이나 문제 해결을 돕는다.
  • 그리고 모험을 계속하다 보면 고양이와는 다른 이유로 아웃사이드를 지향하는 로봇들과 만나게 된다. 그들과도 협력하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때때로 그들의 생각을 짊어지고 나아가는 가운데, 고양이와 B-12는 운명을 같이하는 파트너가 되어 간다. 또한 고대 세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B-12의 잃어버린 기억에 숨겨져 있으며, 벽면에 남겨진 그래피티 등에서 B-12의 기억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배경 환경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이 매우 큰 비중을 가지는 게임이므로, 세계관을 만끽하고 싶은 경우는 여러 곳을 탐색하는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탐험과 잠입 요소 등을 믹스한 어드벤처 게임

  • 게임은 일직선의 어드벤처 게임 시스템과 같이, 이동 액션을 잘 사용해 목적지를 목표로 진행된다. 가벼운 퍼즐도 풀고 문제를 해결하면 다음의 지역으로 나아가고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는 느낌의 게임인 것이다. 한편 B-12는 전투용 로봇이 아니고, 주인공은 고양이라서 기본적으로 전투 능력은 없다. 지하 세계에 난무하는 「ZURK」라고 불리는 인공 생명체와 같은 것을 시작으로 「적」에 해당하는 존재가 출현하는 파트에서는, 고양이의 뛰어난 이동 능력으로 잘 도망치거나 잠입 능력으로 피하게 된다.
  • 게임 디자인 면에서는 아쉬웠던 점은 우선 맵 구조. 진행하는 장소는 허브 영역을 제외하면 필요한 부분만 정해져 있고, 더 확장된 지역이 없어서 아쉬웠다. 또 하나는 퍼즐 요소가 상당히 약하다는 것. 기믹을 사용하는 푸는 퍼즐은 거의 없고, 대부분 심플하고 1차원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오픈월드 느낌이나 퍼즐 액션 어드벤처적인 것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쨌든 배경 묘사와 그에 얽힌 스토리텔링, 고양이의 액션에 특화된 게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게임 정보
타이틀명 Stray
배급사, 개발사 Annapurna Interactive, BlueTwelve Studio
장르 3인칭 액션 어드벤쳐
플랫폼 PS5/PS4, PC(스팀)
발매일 2022년 7월 19일, 스팀은 7월 20일

 

▼고양이 스킨 모드 모음 바로가기

https://fpsrpgames.tistory.com/3927

 

'스트레이(Stray)' 가필드 스킨 모드 모음

지난 7월 20일에 나온 고양이 어드벤쳐 게임 < 스트레이(Stray) > PC(스팀)판의 주인공 고양이 외모를 교체해주는 여러 모드를 정리해봤으며, 괜찮은 모드가 올라오면 계속 추가 예정입니다.  자료

fpsrpgames.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