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PC용 온라인 액션 게임 '워프레임'의 개발사 디지털 익스트림(DE)은 '텐노콘 2022'를 통해 새로운 MMORPG 액션 게임 < 소울프레임(Soulframe) >, 워프레임의 신규 오픈월드 확장팩 < 두비리의 역설(The Duviri Paradox) >, 에어십 신디케이트와 협력해 개발하는 신규 온라인 액션 게임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발표된 DE의 신규 타이틀 요약:
- 신규 IP 소울프레임(발매일/플랫폼 미정) - 「소울프레임」은 디지털 익스트림의 워프레임 이후 새로운 차기 IP로, 무료로 플레이 가능한(F2P) 판타지풍의 오픈월드 액션 MMORPG 게임. 자연과 회복, 탐험에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 현재 개발 초기 단계.
- 워프레임: 두비리의 역설(2022년 겨울 모든 플랫폼 발매 예정) - 2022년 겨울 출시 예정인 워프레임의 새로운 오픈월드 확장팩. '드리프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무법자가 되어 플레이하며, 두비리의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고, 하늘을 날고 탑승할 수 있는 비행마도 존재.
- 에어십 신디게이트 X DE의 새로운 온라인 액션 게임(발매일/플랫폼 미정) - '다크사이더스' 시리즈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JOE MADUREIRA'가 설립한 에어십 스튜디오와 디지털 익스트림이 판타지 세계관의 새로운 온라인 액션 게임을 개발 중.
아래는 공식 발표 내용입니다. 🙂
소울프레임 |
DE의 새로운 IP 「소울프레임」
- 소울프레임은 자체적인 오픈월드와 코옵 게임플레이,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판타지 배경을 특징으로 하는, DE의 베테랑들이 만들어가는 완전 신작 게임입니다. 아직 개발은 초기 단계지만, 소울프레임은 자연, 회복 및 탐험을 테마로 하는 완전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부분 유료 액션 하이브리드 MMORPG입니다. 완전 신작으로써 제작되고 있는 지금, 소울프레임의 개발은 투명하고, 협력적이며, 커뮤니티에 중심을 맞춘 채, 워프레임의 지난 10여년의 성공으로 얻은 학습과 성장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 소울프레임은 워프레임의 후속작이라기 보단 '자매' 작품에 가까운 미러 유니버스 버전이며, 워프레임의 PVE 협동 전투, 자동 생성 필드라는 요소를 계승합니다. 그리고 「원령공주(모노노케 히메)」, 「네버 엔딩 스토리」 영화들에 영향을 받은 판타지 작품으로 특히 산업과 자연의 충돌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워프레임이 슈팅에 중심을 둔 하이 스피드 배틀이었다면, 소울프레임은 근접 공격을 중심으로 한 슬로우 페이스의 전투가 될 것이며, 그렇지만 엘든링처럼 이른바 소울류와 같은 전투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또한 소울프레임 발표의 일환으로 'Steve Sinclair', 'Geoff Crookes'와 같은 개발자들이 소울프레임쪽으로 이동할 예정이며, 워프레임 시작부터 있었던 'Rebecca Ford'가 차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워프레임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고 한다.
Steve Sinclair의 메시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게임 개발 경력 내내, DE는 저의 집이자 고향이었고 햇수로 세면 20년 이상 되었지요. 그중 10여년은 워프레임에 쏟았지만, 사실 워프레임의 스토리는 그보다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의 제 마음속에서 워프레임은 한 때 '다크 섹터'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고 있었지요. 그 '다크 섹터'의 씨앗을 '워프레임'으로 피워낸 것은 저 자신, 그리고 DE의 팀 전체에 있어 인생을 결정짓는 업적이었습니다. 이젠 이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우리가 해냈다"라고. 그리고 어떤 의미로는, 이 작품이야말로 저희가 팀으로써 마지막으로 하게 될 작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희는, 또 다른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려 합니다. 소울프레임의 개발은 공식적으로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잘 따라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의 이 순간은 커뮤니티 여러분이 워프레임을 믿고 제가 이 근원계에서 10년의 아름다운 세월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신 덕에 가능했던 것이니까요. 이에 더해 워프레임의 개발진도 저를 믿어 줬지만, 더욱 중요한 점은 저 역시 그들을 믿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들이 텐노의 이야기를 통해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희는 판타지 장르로 눈을 돌려 소울프레임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판타지와 SF 장르가 DE의 유산 중 하나로 자리잡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워프레임과 보냈던 시간만큼 소울프레임에서도 긴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제 수염에도 이젠 검은 털이 요만큼밖에 남지 않았으니까요. 그럼 사자 여러분, 가까운 미래에 만나요. |
워프레임: 두비리의 역설, 베일파괴자 |
신규 확장팩 「워프레임 두비리의 역설」 2022년 겨울 출시 예정
- 이번 겨울 모든 플랫폼에 도래하는 두비리의 역설이 여러분을 지금껏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색색이 변하는 오픈월드의 풍경 속으로 초대합니다. 드리프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무법자가 되어 플레이하며, 매일 죽음과 재탄생이 반복되는 두비리의 끝없는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투쟁하세요. 시네마틱 퀘스트를 완료하고, 만나본 적 있는, 혹은 처음 만나는 캐릭터들을 대면하고, 강력한 업그레이드를 손에 넣고, 궁극적으로는 포악한 폭군의 손아귀에서 두비리의 통치권을 빼앗는 겁니다.
- 도미누스 트락스의 손아귀 아래 놓여 그의 기분에 따라 빛깔을 바꾸는 두비리의 오픈 월드를 탐험하며, 여러분은 닥스 가드들과 싸우고, 요청들을 완료하고, 퍼즐을 풀고, 그 날의 주기 동안 드리프터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업그레이드, 디크리를 보상으로 받으세요. 테신의 도움, 충분한 디크리, 동료 텐노들의 도움 그리고 탑승 가능한 충성스러운 비행마 케이스가 있다면, 그 무시무시한 오로 용에게도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신규 업데이트 「워프레임 베일 파괴자」 근시일 내 출시
- 칼이 돌아왔습니다! 짜릿짜릿하게 기다려지는 워프레임의 다음 퀘스트 업데이트에서, 여러분은 영웅적인 그리니어 병사 칼-175로써 플레이하게 될 겁니다. 에라가 저지른 시터스의 파괴에서 살아남아 자신의 나르메르 베일을 벗겨낸 지금, 칼은 자신의 자유, 그리고 그리니어 형제들의 자유를 위하여 싸우기로 결심합니다.
AIRSHIP SYNDICATE X Digital Extremes |
AIRSHIP SYNDICATE가 개발, DE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타이틀
- 마지막으로 발표 사항으로, 디지털 익스트림과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개발사 에어쉽 신디케이트의 퍼블리싱 파트너십이 있었습니다!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 「배틀 체이서즈: 나이트워」, 「몰락한 왕: 리그 오브 레전드 이야기」를 창조해낸 스튜디오로 잘 알고 계실 에어쉽 신디케이트는, Joe Mad씨와의 워프레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처음 연락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Joe Madureira, Steve Madureira 및 Ryan Stefanellli를 비롯한 에어쉽 신디케이트의 팀 여러분은 열정적이고, 플레이어들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그룹으로, 다음 프로젝트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이 팀이 만들고 있는 테크놀로지 기반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온라인 액션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올해 말의 The Game Awards에서 있을 월드 프리미어를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