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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5 '라쳇 & 클랭크' 리벳, 스토리, 시스템 등 신규 정보


소니(SIE)가 배급, 마블 스파이더맨 / 라쳇 시리즈 등의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의 최신작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의 새로운 프리뷰, 인터뷰가 PS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신규 정보 요약:

  • 이번 작품은 이전 PS4로 출시한 「라쳇 & 클랭크(2016)」가 아닌 초대작품 「라쳇 & 클랭크 INTO THE NEXUS」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 새로운 주인공 리벳의 정체는 다름 아닌 라쳇의 다른 차원 여성 롬벡스 버전.
  • 차원 이동 기술인, 「리프트 테더」 / 무적 회피 「팬텀 대쉬」 /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호버 부츠」등 다양한 신메커니즘 공개.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2021년 6월 11일 PS5로 출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 신캐릭터, 시스템 소개!


 

은하급 액션 '라쳇 & 클랭크' 시리즈 최신작이자, 6월 11일 (금) 발매 예정인 PS5용 소프트웨어 「라쳇 &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 이번에 개발을 담당한 인섬니악 게임즈의 스탭에 의한 미디어 프리뷰 이벤트가 온라인 상으로 진행됐고 여기서 일부 내용을 소개하겠다. 

 

시리즈 팬들에게도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사랑받는 스토리가 목표!

 

이번 작품은 2013년 PS3로 출시한 「인투더 넥서스」의 후속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 이번 스토리는 시간상으로 초대작 「라쳇 & 클랭크 INTO THE NEXUS」에서 이어지는 어느 지점. 부서진 '디멘션네이터'는 클랭크가 몰래 가져갔고 만약 고쳐진다면 라쳇이 다른 롬백스와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으로 과거 작품을 알고 있으면 보다 더 즐길 수 있는 포인트도 몇 개 존재한다. 물론 과거 작품의 지식을 전제로 한 구조로 되어 있지는 않다고 한다.
  • '라쳇 & 클랭크'의 줄거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우정」, 「영웅」 3개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전 작품에 존경을 표하면서 가능한 한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새로운 팬이 접근하기 쉽게 만든 것이다. 은하를 무대로 우정으로 연결된 콤비가 대역전으로 우주를 구원한다는 큰 틀과 현대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더하고, 오랜 팬과 신규 유저에게도 사랑받는 작품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립고도 신선한 캐릭터들과 또다른 새로운 주인공 리벳

 

이번 작품의 주 무대는 닥터 네팔리우스가 지배하고 있는 다른 차원의 '네팔리우스 시티'

 

  • 닥터 네팔리우스가 '디멘션네이터'를 훔쳐 라쳇과 클랭크를 「자신이 절대적으로 이기는 차원」으로 보내면서 유저들는 과거 그리운 캐릭터들의 다른 차원 버전들과 만나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의 팬들도 신규 유저들에게도 신선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한다.
  • 예를 들어 호버보드 챔피언 '스키드'는 다른 차원에서 「팬텀」으로 불리고 있다. 레지스탕스의 전사이자 이 세계를 지배하는 황제 네팔리우스의 사악한 계획에 맞서고 있다. 해커이자 발명가이며 원래 라쳇들의 세계 스키드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또한 '러스티 피트'도 등장한다. 늘 술에 취해 이상한 발음으로 말하는 노래를 무척 좋아하는 해적이지만 이차원에서는 많이 다르다. 이쪽도 해적이지만 이름은 '피엘 르펠'. 거드름쟁이로 노래 부르기보다 동료들을 부추겨 싸우는 것을 더 좋아한다.

 

새로운 주인공 리벳은 다름 아닌 라쳇의 다른 차원의 여성 롬백스족. 즉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라쳇의 '또 다른 나'라고 볼 수 있다. 

 

  • 그리고 신캐릭터 중에서도 개발진들이 가장 자신있어 하는 캐릭터는 '리벳'이다. 첫 공개 때부터 라쳇의 다른 차원 버전 여성 롬백스족이라고 알려진 리벳은 네팔리우스가 지배하는 차원에서 라쳇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그녀는 줄곧 혼자 살아왔고 이겨서 축하해 줄 친구도,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도 없었다.
  • 이런 리벳의 캐릭터 만들기는 「그녀는 누구인가」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강하고 괴짜라는 부분을 바탕으로, 위험한 세계에 외톨이 늑대(집단에 힘을 빌리지 않고 혼자 행동하는 사람)처럼 사는 캐릭터로서, 몇 명의 애니메이터에 의해서 그녀의 정체성이 완성되어 갔다.
  • 터프한 외모와 내면의 냉정함은 있지만 빈정거림, 음울함, 잔혹함 같은 요소는 없다. 엄청 사교적인 친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줍어하는 타입은 아니다. 선량한 사명에 불타 자신과 다른 주민들을 황제 네팔리우스와 그의 하수인 지배로부터 보호하려 한다.

 

PS5만의 특징 크레이지 한 무기를 더 신나게!

 

 

'라쳇 & 클랭크'시리즈는 다양하고 크레이지 한 무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무기 개발 프로세스에 있어서는 3가지 원칙으로서 「Spectacular(화려하고 즐거운가)」, 「Strategy(전략적으로 그 무기를 사용할 가치가 있는가)」, 「Humore/Uniqueness(무기에 유머가 있는가/개성이 있고 차별화가 되어 있는가)」가 지표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PS5의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어댑티브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의 기능을 충분히 사용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쏘고 있는 느낌"이 만들어졌다.



 

  • 네가트론 콜라이더 - 적을 관통하는 강력한 빔을 충전하여 발사한다. 빔을 좌우로 흔들어 주위의 적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 거대 빔을 충전해 발사하는 감각은 화려하고 재미있으며 적을 일소할 수 있어 전략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 엠포서 - 쌍발 샷건. 컨트롤러 트리거에 의해 쌍발, 단발을 선택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 쌍발로 광범위한 피해를 주거나 단발로 단일 개체에게 높은 피해를 주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사용시 상쾌함도 있다.
  • 리코쳇 - 트리거를 당기면 적 가까이에 뜬 공이 적의 머리를 때린다. 또한 공이 열린 타이밍에 버튼을 누르면 보너스 데미지가 발생한다. 지금까지 없었던 독특한 무기이며 한번 쏘면 엄폐물에 숨어 계속 공격할 수 있는 전략적 의미도 있다.
  • 버스트 피스톨 - 느려도 정확한 모드와 빠르지만 부정확한 모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권총. 트리거의 입력에 따라 모드가 달라지고 어댑티브 트리거의 저항 덕분에 쉽게 바꿀 수 있다.


무기뿐만 아니라 PS5의 성능에 따라 다양한 게임 메커니즘이 진화했다. 라쳇이나 리벳의 액션부터, 미니 게임이나 어시스트 기능까지, 사용하기 쉽고 즐거운 메카닉이 가득하다.

 

이번 작은 팬텀 대시, 차원 이동, 호버 부츠 등, 다양한 이동기가 추가되었다.

 

  • 리프트 테더 - 차원의 균열을 사용하여 다른 장소에 워프한다. 갈라진 차원의 틈은 소리를 내고 있어 3D 오디오에서 갈라진 위치를 느낄 수 있다.
  • 팬텀 대시 - 잔상을 남기면서 짧게 대시하는 액션. 순간적으로 그 차원에서 존재를 지운다는 설정으로, 대시 중에는 적의 공격에 맞지 않는다. 반응이 매우 좋고, 전투/이동에서도 선택의 폭이 증가한 것은 게임 플레이에 큰 변화를 준다.
  • 호버 부츠 - 고속으로 호버 이동하는 액션. 어댑티브 트리거의 저항으로 속도를 바꿀 수 있다. 최고 속도가 향상되고 있어 이동도 간단하다.
  • 차원의 포켓 - 다른 장소에 워프 하는 차원의 균열과는 달리, 차원의 포켓은 다양한 게임 메커니즘을 시험할 수 있는 작은 이차원 공간. 특정 액션에 대응한 차원의 포켓도 있다.
  • 아머 - 과거 시리즈 작품에서는 아머가 하나의 세트로 되어 있었지만, 이번 작에서는 3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져, 각각 색을 바꿀 수 있다. 컬렉션 요소로서도 즐겁고, 새롭게 탑재된 포토 모드에서도 잘 어울릴 것.
  • "글리치" 미션 - 프로그램 "글리치"를 조종해 바이러스를 쓰러뜨린다. 평소 액션과 달리 탱크를 타고 싸우는 슈팅과 같이 즐겁고 상쾌감 있는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일체화된 레벨 디자인으로 스테이지 루트를 찾는 재미가 더해진 특제 맵으로 제작되었다. 또 라쳇이 컴퓨터를 해킹할 때 글리치의 도움을 받는 등 게임 스토리 내 요소와도 연결돼 있다.
  • 클랭크 차원 퍼즐 - 차원을 복원하기 위해 에너지를 연결하는 미니 게임. 에너지는"가능성"으로서 클랭크의 환상과 같은 형태로 나타나, "가능성"의 클랭크와 진짜 클랭크를 사용해 퍼즐을 풀어나간다.
  • 어시스트 기능「게임 스피드」 - 컨트롤러 설정에서 추가할 수 있는 어시스트 기능. 설정한 버튼 하나로 게임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어려워서 나아가지 못하는 곳에서는 느린 속도로 플레이하고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면 원래의 게임 스피드로 돌아온다. 액션을 싫어하는 유저도 안심하고 즐겁게 놀 수 있는 기능이다.

 

 

  • PS5 기술이 게임플레이를 바꾼다 - 고해상도의 아름다운 그래픽과 PS5의 고속 로딩으로 게임 플레이 자체도 달라졌다. 지금까지는 주위 환경을 사전에 로딩하는 방식으로 구현했지만 PS5는 로딩이 빨라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즉시 로딩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메모리 제한을 신경 쓸 일 없이, 다양한 것을 넣어 게임 경험의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차원의 균열을 통해 한 순간에 다른 행성, 차원으로 이동하거나 크리스탈을 해머로 두드리는 것만으로 다른 차원으로 바뀌는 등 다이나믹한 화면 전환을 볼 수 있고, 이는 PS5의 기술을 억지로 쓴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스토리를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다.


세계관의 창조

 

 

  • 캐릭터 아트 - 메인 캐릭터인 클랭크와 라쳇, 그리고 리벳. 이들을 매력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아트디렉션이 이뤄졌다. 클랭크는 클랭크 다움과 형태는 남긴 채로 소재감을 업데이트.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살려, 스테인리스 스틸의 반사나 소재감이 표현되어 있다. 라쳇은 표정이나 감정 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머리의 골격 디자인부터 다시 만들었고 매력적이고 영화급 털 디자인에 멋스러운 표정이 함께 곁들여졌다.

 

 

  • 비주얼 디렉션 - 첫 번째 스테이지가 될 '콜슨 V'의 '메갈로폴리스'는 클린 에너지로 지탱된 이상적인 도시. 라쳇이나 클랭크, 과거 작품 히어로의 풍선도 보인다. 
  • 네팔리우스 시티 - 다른 차원의 '콜슨 V'에 있는 '네팔리우스 시티'는 사이버펑크적인 디스토피아로, 닥터 네팔리우스가 행성을 다시 만들어 버렸다. 그동안 사이버펑크 표현은 라쳇 & 클랭크 이미지에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약간 비틀어 세계관에 맞게 만들었다. 적 로봇은 1950년대 SF에나 나올 법한 복고풍 디자인으로 댄스클럽에서는 어두운 곡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등 디스토피아적이긴 하지만 재미있는 점도 있는 도시다.

 

 

  • 애니메이션 - 애니메이션은 최고 영화급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무비 컷신뿐만 아니라 게임 플레이에서도 구현, 새로운 라쳇은 더욱 표정이 풍부해졌다. 생생한 행성, 식물과 뛰어난 AI에 의해서 움직이는 동물과의 상호작용으로 어떤 차원에서도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품질을 통일하기 위해, 예를 들면 메인 캐릭터에는 팀에서 기준이 되는 표정의 정지화면을 대량으로 준비해, 누구라도 곧바로 기준 이상의 것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개발자 Q&A 세션


인섬니악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커스 스미스', 게임 디렉터, '마이크 데일리'

 


리벳의 등장으로 라쳇과 클랭크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 모든 캐릭터는 서로에게 배우게 되어 있어요. 리벳은 클랭크와 잠시 함께 지내는데, 그녀는 라쳇은 물론 클랭크와도 아주 다른 캐릭터입니다. 라쳇과 클랭크는 자신에 대해 배우게 되고, 리벳도 라쳇과 크랭크를 통해 자신에 대해 배우게 되죠. 서로가 서로에게 가르쳐주는 느낌이랄까요.

 

이미 완성된 캐릭터가 있는데, 리벳의 캐릭터 구축은 어려웠나요?

  • '라쳇 & 클랭크'의 스토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시리즈에 새로운 캐릭터들을 넣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지금까지의 전통을 제대로 이해한 다음, 그 세계를 무너뜨리지 않고 어떻게 우리 팀의 영혼을 담고, 잘 새로운 캐릭터를 넣을 수 있는가 하는 도전은 매우 즐거웠어요.

 

이번 작품이 「라쳇 & 클랭크(2016)」가 아니라 「라쳇 & 클랭크 INTO THE NEXUS」의 속편으로 만든 이유는 뭔가요?

  • 저희는 '라쳇 & 클랭크'의 모든 이야기에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해요. 「라쳇 & 클랭크(2016)」의 설정은 초대 작품의 이야기를 캡틴 쿼크 시점에서 말한 설정이므로, 초기 라쳇에 비해 다른 점도 많습니다. 게다가 쿼크의 이야기는 그다지 믿을 수 없지요(웃음). 그래서 과거 20년간 계속해 온 시계열에 따른 이야기를 만들기로 결정했어요.


이번 작품에서 유저가 가장 경험해봤으면 하는 요소는?

  • 여러모로 너무 많지만, 역시 리벳이죠.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느낌이 확 오고, 영화처럼 감정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체험이 될 거예요. 캐릭터 중에는 아직 발표하지 않은 깜짝 요소도 많이 있습니다. 그건 발매 때까지 발표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어쨌든 모두가 플레이하고 캐릭터들을 만나주길 기대하고 있어요.

 

프레젠테이션에서 리벳이 다른 차원의 라쳇이라고 했는데 사실인가요?

  • 제가 무심코 실수로 말해버렸습니다(웃음). 말한 뒤 바로 알아채고 "앗, 큰일 났네"라고 생각했어요. 맞아요. 그녀는 라쳇의 이차원 버전이죠.


과거 작품으로부터 도입한 요소가 있나요?

  • 「마블 스파이더맨」에서 사실적인 셰이더와 소재, 글쓰기 등을 적용하고 있고 「선셋 오버드라이브」에서는 무기 요소를 도입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선셋 오버드리아브」에서의 보행, 「마블 스파이더맨」의 스윙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어요. 이번 작품에서의 이동은 더 다양해져서 유저는 단지 이동만으로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비주얼이나 적, 세계 등 영감의 소스는 어디일까요?

  • 네팔리우스 시티는 영화 '블레이드 러너'에게서 영감 받았습니다. 사이버 펑크 분위기의 디스토피아는 과거 작품에 없었기 때문에 도입해봤죠. 나머지는 털 표현 등에선 픽사의 주토피아가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와 인터뷰는 여기까지. 본편은 6월 11일 (금)에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