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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PS5용 '라스트 오브 어스 리메이크' 개발 중, '데이즈 곤 2'는 취소?

 

해외 블룸버그 '제이슨 슈라이어'의 기사에 따르면, 소니의 소규모 지원 스튜디오인 'Visual Arts Service Group(VASG)'에서 PS5용 < 라스트 오브 어스 리메이크(코드명: T1X) > 개발 중이었지만, 현재 이 스튜디오는 해체되었고 라오어 리메이크 개발권은 너티독으로 옮겨져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소니가 과도하게 블록버스터 타이틀과 인기 개발사에게 집착하고 소규모 스튜디오를 희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블룸 버그 기사 요약:

  • 소니의 지원 스튜디오 'Visual Arts Service Group(VASG)'이 PS5용 라오어 리메이크를 개발 중이었지만 팀은 해체되었고 개발 권한은 너티독으로 이동.
  • '밴드 스튜디오' 역시 데이즈 곤 후속작 계획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후 1팀은 멀티플레이 개발을 위해 너티독에 배치, 2팀은 너티독이 감독을 맡은 새로운 언차티드 개발을 위해 배치. 이에 불만을 품은 밴드 스튜디오 최고 리더를 포함한 직원들이 회사를 나옴.
  • 남은 벤드 스튜디오 개발자들은 언차티드 프로젝트에서 빼줄 것을 요청했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현재 자신들만의 새로운 게임을 준비 중. 

 

아래는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 업데이트(2021_04_12) - 블룸버그의 제이슨 슈라이어 기사가 보도된 후, 전 밴드 스튜디오의 데이즈 곤 디렉터 'Jeff Ross'는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는데요. 로스에 따르면 제이슨 슈라이어의 기사는 일부 과장됐고 자신이 스튜디오를 나오기전에 세계관을 공유하고 코옵 기능이 특징인 「데이즈 곤 2」를 작업하고 있었으며 회사를 나온 후에는 NDA 때문에 취소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벤드 스튜디오를 나온 것도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었고 후속편의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밝혔습니다. 

 

너티독에서 PS5용 라스트 오브 어스 리메이크를 개발하고 있으며 밴드 스튜디오의 데이즈 곤 후속작은 거부당했고, 현재 다른 새로운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 소니의 「VASG」는 오랫동안 많은 플레이스테이션 비디오 게임 부분에서 알려지지 않은 영웅이었다.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이 스튜디오는 소니 소유의 다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된 게임을 애니메이션, 아트 또는 기타 콘텐츠를 개발 마무리하는 곳이다. 그러나 약 3년 전, 「VASG」 내의 소수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스파이더맨이나 언차티드같은 소니의 인기 있는 타이틀의 지원하는 것보다 더 창조적인 지배권과 게임 방향성을 이끌기로 결정했다.
  • 2007년 「VASG」를 설립한 'Michael Mumbauer'는 소니 내 새로운 개발 팀을 구성하기 위해 약 30명의 개발자를 모집했다. 팀은 2013년 히트작 「라스트 오브 어스 리메이크」의 작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관련자들에 따르면 소니는 이 팀의 존재를 완전히 인정하거나 필요한 자금과 지원을 한적이 없다고 한다. 심지어 스튜디오는 이름조차 얻지 못했다. 대신 소니는 「라스트 오브 어스 리메이크」 소유권을 많은 베스트셀러 게임과 HBO 텔레비전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는 소니 소유의 스튜디오인 너티독으로 옮겼다.
  • 스튜디오와 관련된 8명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 작은 그룹은 해체되었다. 설립자 'Michael Mumbauer'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완전히 떠났다. 'Mumbauer'는 언급을 피했고 다른 사람들은 사적인 정보를 때문에 신원은 밝히지 않길 요청했다. 소니의 대리인은 이에 대한 코멘트나 인터뷰를 거부했다. 이 팀의 실패는 비디오 게임 개발의 복잡한 체계 구조, 특히 플레이스테이션 5용 게임을 만드는 소니의 보수적인 접근 방식이 크다고 한다. 일본 대기업인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레이블의 일부로 전 세계에 약 12개의 스튜디오를 소유하고 있지만, 최근 가장 성공한 개발자들이 만드는 게임을 우선시하고 있다.  
  • 「산타모니카」,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너티독」,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게릴라 게임즈」와 같은 스튜디오에게 수천만 달러를 들여 게임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2018년 「갓 오브 워」와 2020년 「더 라스트 오브 어스 II」를 포함한 히트작들은 플레이스테이션 콘솔 독점 출시해 PS4를 약 1억 1,400 만 대를 팔 수 있도록 도왔다.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게임에 무제한으로 접속할 수 있는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 서비스인 「Xbox Game Pass」를 밀고 있지만 소니는 인기 스튜디오에 의존하는 반대의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소니가 독점 블록버스터에 집중하는 것은 플레이스테이션 조직 내의 작은 팀과 스튜디오의 희생으로 이어졌다. 지난 주 소니는 일본 개발 스튜디오를 개편했고, 이로 인해 「Gravity Rush」, 「Everybody's Golf」와 같은 덜 유명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을 개발했던 사람들이 대거 회사를 나온 것이다.
  • 히트작을 내는 팀들에만 집착하는 것은 소니의 게임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2019년 오픈 월드 액션 게임 「데이즈 곤」으로 가장 잘 알려진 오리건주에 위치한 '밴드 스튜디오'는 그 해 후속편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데이즈 곤의 수익성은 있었지만, 개발 기간이 길고 비판적인 반응이 갈렸기 때문에 데이즈 곤 2는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 대신 스튜디오의 한 팀은 멀티플레이어 게임으로 너티독을 돕도록 배정받았고, 두 번째 팀은 너티독이 감독을 맡은 새로운 언차티드 게임을 개발하도록 배치됐다. 최고 리더를 포함한 일부 직원들은 이 배치에 불만을 품고 회사를 나왔다. 남은 밴드의 개발자들은 너티독에 흡수될까 봐 두려워했고, 스튜디오의 지도부는 언차티드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그들의 바램은 지난달에 받아들여져 지금은 그들만의 새로운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출처 - 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