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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바이오 하자드

[루머] 캡콤,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 전면 개편. 2023년으로 연기?

해외 게임 웹진 VGC에 따르면, 캡콤의 새로운 리메이크작 <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 >가 전작 '바이오 하자드 3 리메이크' 개발에 기여한 개발사 M-Two에서 2018년부터 개발되었지만 2020년 말 프로젝트 검토 및 방향상 불일치 때문에 M-Two의 역할은 축소되고 캡콤 내부 스튜디오가 리드 개발사를 맡게 됐다고 합니다. 

 

VGC의 소스에 따르면 M-Two는 원작 바하 4의 형식을 충실하게 재현하려고 하고, 캡콤의 제작팀은 원작의 영감을 받은 방향을 선호하지만 '바이오 하자드 2 RE' 타이런트를 재창조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특징, 스토리 요소, 환경을 독특하게 다루려고 한다고 하는데요. 어쨌든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의 새로운 리드 개발사는 캡콤 내부 스튜디오 Divison-1으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게임은 부분적으로 리부팅될 것이며, 2023년까지 연기될 수 있고 '바이오 하자드 2 RE' & '바이오 하자드 3 RE' 또한 이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캡콤이 M-Two를 통해 외주로 개발하고 있던 '바하 4 리메이크'가 방향성 불일치 등의 이유로 리드 개발사가 캡콤 내부 스튜디오로 교체되었고, 이에 따라 부분적으로 게임이 리부팅되고 2023년까지 발매일이 연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VGC 기사의 일부 내용입니다. 

 

캡콤과 미카미 신지가 개발하고 높은 평가를 받은 '바이오 하자드 4''. 캡콤의 차기 리메이크 작품이 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캡콤이 < 바이오 하자드(Resideint Evil) 4 리메이크 > 계획을 전면 개편했다.


캡콤은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의 개발 방향 불일치로 인해 리더쉽을 크게 바꾸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스튜디오 M-Two의 역할이 예고되지 않은 프로젝트에서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메인 개발 부서인 바이오 하자드 스튜디오 캡콤 디비전 1(Capcom Division 1)이 새로운 방향을 이끌기 위해 투입되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우리 VGC가 처음 보도한 대로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는 전 플래티넘 게임즈 대표 미나미 다츠야가 설립하고 이끄는 오사카에 위치한 스튜디오인 M-Two에서 2018년부터 개발 중이다. M-Two에 대해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은 거의 없지만, 이 회사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캡콤이 부분적으로 자금을 지원했으며 '메탈 기어 라이징'과 '베요네타 2' 팀의 개발자들을 포함한 이전의 플래티넘 게임즈의 직원들로 구성되었다고 말했다. M-Two와 미나미의 참여는 '바이오 하자드 3 리메이크'의 크레딧에서 확인할 수 있다.

 

M-Two는 미나미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0년 '바이오 하자드 3 리메이크' 개발에 기여를 했지만, 회사 창업의 주 목적은 다음으로 큰 리메이크작인 바이오 하자드 4를 이끄는 것이었다. 다만 다수의 소식통은 지난해 말 핵심 프로젝트 검토에 따라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에서 M-Two의 역할이 크게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캡콤의 디비전 1은 바이오 하자드와 데빌 메이 크라이 게임을 담당하는 캡콤 내부 개발 팀으로서 RE4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이끌기 위해 투입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M-Two의 역할 축소로 이끈 방향성 불일치는 스튜디오가 오리지널 바이오 하자드 4의 템플릿을 충실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열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부분적으로는 원작 플레이스테이션 버전의 바하 3 요소들이 상당 부분 포함되지 않았던 '바이오 하자드 3의 리메이크'에 대한 반발과 팬들의 큰 실망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캡콤 제작진은 '바이오 하자드 2 리메이크'에서 타이런트(MR. X)를 사용한 것과 유사하게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 작품에서 원작에 국한되지 않은 특징, 스토리 요소, 환경에 대한 고유한 것을 볼 수 있는 방향을 선호한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오 하자드 4 리메이크는 이제 새로운 권한에 따라 부분적으로 리부팅될 것이며, 이는 리메이크의 출시가 2023년으로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고 한다. 캡콤에서는 이런 방향 변화가 흔치 않으며, 바이오 하자드 2 & 3 리메이크 모두 개발 과정에서 비슷한 개편을 경험했다고 한다. 우리는 캡콤에게 이 기사의 발행을 앞두고 연락을 취했지만 언급을 피했다.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에 따르면 2005년에 발매된 《바이오 하자드 4》는 캡콤의 역대 최고 점수 게임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총 104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뒤이어 나온 많은 3인칭 슈터들에게 널리 채택된 어깨넘어 시점으로 200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중 하나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