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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PS5에서 여러 오류 코드, 충돌, 프리징 등의 버그가 발생 중

지난 11월 12일 마침내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 PS5 >가 출시됐는데요. 아직 국내에 많은 물량이 풀리지 않았고 예약에 실패한 유저도 많겠지만, 현재 PS5 상에서 알 수 없는 다양한 오류 코드와 함께 충돌, 프리징 등의 시스템 버그가 유저들에게서 보고 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돌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타이틀로 알려진 것은 데몬즈 소울,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COD: 블랙 옵스 콜드 워이고, 유저들에 따르면 본체를 끄기 전에 반드시 설정으로 들어가 대기 모드를 완전히 끄고 전원을 끄길 권하고 있습니다. 또 이런 버그들을 해결하는 펌웨어 업데이트 전까지 당분간 대기 모드나, 외장 하드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니는 PS5상에서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오류에 대해서, PS5 안전 모드(공식 PS5 안전모드 사용 방법은 여기서 확인 가능)로 들어가 데이터 옵션 재구축을 선택하여 문제를 해결하라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코타쿠의 기사입니다. 

 

 

PS5는 훌륭한 게임들을 가지고 있고 나는 마침내 플레이스테이션의 미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재미있었지만 차세대 콘솔에는 다운로드가 정지되거나, 게임이 중단되는 시스템의 충돌, 그리고 가끔 프리징(기기가 갑자기 멈추는 일) 현상과 같은 몇 가지 이상한 문제가 있다.

 

오늘 소니는 다운로드 대기열 버그로 알려진 가장 많이 논의되는 이슈 중 하나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공했다. PS5로 다운로드할 게임을 선택하면 PS5가 곧 다운로드를 시작할 것처럼 보인지만 실제로는 다운로드하지 않는데, 다운로드 진행 표시 막대는 플레이어가 몇 번을 시도하더라도 0%에서 넘어가지 않는 것이다. PS4 때에는 콘솔 내 전체 공정 리셋을 통해 해결이 가능했고, 이는 매우 지루하고 많은 데이터를 삭제하는 것을 의미했으며, 특히 PS4에 모든 데이터를 이미 전송한 경우에는 더욱 그러했다. 

 

현재 소니는 유저들이 PS5를 안전모드로 시작하여 (전원 버튼을 몇 초 동안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 콘솔을 켬.) 데이터베이스를 재구축하는 옵션을 선택하라고 제안하고 있다. 이것은 여전히 시간이 걸리는 작업이고 새로운 차세대 콘솔의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떤 것도 삭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한다. 소니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우리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대표적인 오류코드 CE-1082551-1, CE-108262-9 등 여러 오류가 계속 유저들에게서 보고되고 있다.

 

한편, 여전히 해결책이 없는 것 같은 다른 문제들도 있다. 그 중 하나는 휴식모드, 대기 모드와 같은 일시 중단 모드에 있을 때 시스템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다. PS5는 전원을 리부팅하는 대신, 경고음이 나고 마치 시스템 가동 중에 전원 플러그를 뽑은 것처럼 "콘솔 스토리지를 복구하는 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부팅 화면이 나오게 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발생한다면 콘솔에 장기적으로 어떤 문제가 생길지 확실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일부 유저들은 시스템을 종료하기 전에 설정 메뉴에서 대기 모드를 완전히 끄고 콘솔을 종료하는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PS5의 문제는 때때로 PS5 디스크 버전을 사용하더라도, PS4 버전의 게임을 설치하고 실행하는 문제가 있다. 수동으로 차세대 버전으로 전환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잘못된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액티비전의 공식적인 해결책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때때로 'COD: 블랙 옵스 콜드 워'가 PS4 버전으로 기본 설정으로 되는 일이 있었다.

 

더 실망스러운 것은 게임 중에 가끔 프리징이나 충돌이 발생하는 것이다. 나는 'COD: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임무를 다시 시작할 때 몇 번의 프리징을 겪었고, 코타쿠의 다른 편집장은 PS5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활동 카드를 사용하여 게임에 들어갔을 때 프리징을 겪었다고 언급하였다.

 

특히 이런 충돌과 프리징들은 특정 게임들의 문제인지, 콘솔의 문제인지 원인을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PS5와 함께한 첫 주는 내가 원하는 것보다 좀 더 이상한 느낌으로 남겨졌고, 조속히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