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 SE, 버질 기술 정보 & 신규 요소 프리뷰 공개

캡콤이 개발한 스타일리시 액션 게임 DMC 5의 차세대 콘솔 버전(PS5, Xbox Series X/S) < 데빌 메이 크라이 5 스페셜 에디션 >의 새로운 요소들과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을 소개하는 프리뷰(IGN, 4Gamer)가 해외 웹진들을 통해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데빌 메이 크라이 5 스페셜 에디션 PS5판은 2020년 11월 12일, Xbox Series X/S판은 11월 10일, 또 기존 PS4, Xbox One PC를 위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 DLC는 12월 15일에 출시됩니다. 

 

 IGN - DMC 5 SE 버질 프리뷰 영상

 

IGN - DMC 5 SE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 게임플레이 영상

 

< 데빌 메이 크라이 5 스페셜 에디션 > 프리뷰


'데빌 메이 크라이 5 스페셜 에디션'은 캡콤의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차세대 버전 타이틀이다. 새로운 그래픽 레이트레이싱 대응과 로딩시간 향상, 수많은 악마가 출현하는 새로운 난이도 모드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 추가,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 의 등장 등 다양한 요소가 차세대기를 향해서 파워 업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를 앞두고, PS5판을 플레이할 기회를 얻었으므로 선행 플레이 리포트를 실제 플레이 동영상과 함께 전달한다. 또한 이번에는 PS5의 개발기와 전용 컨트롤러 '듀얼 센스'를 이용해 플레이했다. 듀얼 센스에는 저항력을 변화시키는 어댑티브 트리거가 탑재. 네로의 레드퀸 등이 대응하고 있으며 손가락 끝에 전해지는 감촉이 보다 리얼해졌다.

 

레이트레이싱으로 향상된 그래픽


 

먼저 스페셜 에디션의 장점 중 하나인 레이트레이싱에 대응한 아름다운 그래픽을 소개하겠다. 레이트레이싱은 광원에서 나온 빛의 굴절이나 반사를 계산하여 보다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 내는 그래픽 기술이다. 이번 작에서는 레이트레이싱을 활성화 하는 경우, 4K/30fps 기준의 '해상도 우선 모드'와, 1080p/60fps 기준의 '프레임 레이트 우선 모드'가 준비되어 있어 유저 기호에 따라서 전환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레이트레이싱 대응에 의해 웅덩이나 유리에 캐릭터가 반사되거나, 빛의 표현이 보다 리얼 해지는 등 차세대기만이 가능한 그래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이번에 다양한 미션을 플레이하였으나, 레이트레이싱이 켜져 있는 동안 성능 하락을 느낄 수 없었다. 덧붙여 그래픽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레이트레이싱이지만, 이번 작의 새로운 콘텐츠가 되는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에서는 자동으로 비활성화된다. 최대 50마리의 악마가 동시에 출현하는 이 모드를 액션에 특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일 것이다.

 

신규 요소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 모드와 Turbo 모드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는 지금까지의 최고 난이도 '단테 머스트 다이'를 넘어서는 최고 난이도 콘텐츠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의 시연에서는 화면을 꽉 채울 정도의 악마가 출현했다. 시연에서는 슈퍼 단테를 사용하였고 데빌 트리거를 발동하여 광범위하게 공격하는 '카발리에'로 쓰려트려도 끝이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적의 수에 익숙해짐에 따라, 적을 유린하는 등 점점 싸우는 것이 재미있었고 악마의 무리를 단번에 섬멸하면 스타일리시 등급도 빠르게 올라가기 때문에 상쾌함은 상당하다.

 

또한 오로지 악마와 싸우는 게임 모드 '블러디 팰리스'는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에 대응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이번에는 액션의 스피드가 1.2배가 되는 'TURBO'를 사용해서 플레이를 하였지만 대량의 악마가 출현해도 성능이 떨어지는 장면은 볼 수 없었다. 조금 전의 레이트레이싱에서도 느낀 것이지만, 플레이 느낌을 희생하는 일 없이 그래픽 & 액션면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팬에게 있어서는 기쁜 일이다. 또 이번 작에서는 로딩 시간도 큰 폭으로 감소되었다. 특히 미션 시작 전의 로딩 시간은 PS4판에서는 10초 정도 걸렸지만 PS5판은 불과 2, 3초로 단축되고 있다. 그 짧은 로딩 중에 TIPS를 읽을 틈도 없을 정도다.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


 

팬이 뜨겁게 주목하고 있는 것이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이다. 단테의 쌍둥이 형 버질이 푸른 코트를 휘날리며 '야마토'에 '베오울프', 그리고 일찍이 휘두른 '포스 엣지'를 닮은 '미라쥬 엣지'를 휴대하고 등장해 악마들을 때려잡는다.

 

버질스러움을 게임 시스템으로 표현하는 집중 게이지는 이번에도 건재하다. 집중 게이지는 달리거나 기술을 헛스윙하거나 하면 감소하고, 반대로 공격을 회피하거나 정확하게 맞히면 증가해 나간다.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강약이 붙은 움직임으로 집중 게이지를 올려 가면 공격의 대미지나 히트수, 범위가 강화되므로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네로나 단테와 움직임이 크게 다른 버질. 신선한 플레이 느낌으로 이번 작을 즐길 수 있다.

 

집중 게이지 최대 시에 내뿜을 수 있는 '차원 참·절'

 

'야마토'와 '베오울프'는 타이밍 좋게 버튼을 떼면 강화되는 기술이 있고, '미라쥬 에지'는 연타로 히트수가 올라가는 기술이 있다……라는 것도 지금까지와 같다. 사용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버질 힘의 근원이 되는 마검 '야마토'. 집중 게이지의 영향이 크고 최대 레벨일 때의 위력과 공격 범위는 상당하다.

 

베오울프는 짧은 리치의 근접무기.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력을 높일 수 있다

 

쓰임새가 많은 '미라쥬 엣지'. 연속 히트시키면 적을 기절로 몰아넣기 쉽다.

 

또 그 외에도 버질이라고 하면 그의 무기인 '환영검'에 덧붙여 마력으로 만들어진 분신과 함께 싸우는 '도플갱어'. 그리고 이번 작에서 추가된 대담한 기술 '월드 오브 V'라는 액션이 준비되어 있다. 물론 공격력 등의 스탯과 기술이 강화되는 마인화(데빌 트리거)도 있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 동급 이상으로 다채로운 전투 방법을 즐길 수 있다.

 

신체 주위에 환영의 검을 전개하는 '환영검'. 원거리의 적에게 참격의 비를 내리게 할 수도 있다.

 

버질을 추종하여 움직이는 '도플갱어'. 분신이 행동할 때까지의 타이밍을 변경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콤보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월드 오브 V'는 버질이 자신에게 야마토를 찔러 브이와 마수를 소환하는 큰 기술. 집중 게이지를 모두 소비해 버리지만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회피 수단으로도 편리하다.

 

진마인(真魔人) 상태에서는 많은 스킬이 강화되고 공격력, 방어력, 이동 속도도 상승한다. 체력도 서서히 회복되며 버질의 최강 형태다.

 

진마인은 짙한 파란색의 SDT 게이지가 최대일 때 발동 가능해지며, 변신 중에는 게이지를 계속 소비된다. 임의의 타이밍에 변신을 푸는 것이 가능하다.

 

"딥 스팅어"는 미라쥬 엣지와 야마토의 이도류로 발산하는 비오의. 집중 게이지가 최대 레벨일 때 SDT 게이지를 소비하여 방출한다. 견고한 수비도 거뜬히 뚫을 수 있는 돌진 공격이다.

 

"헬온어스"는 진마인 베오울프의 비오의. 혼신의 힘으로 땅을 내리치며 거대한 충격은 무거운 적조차 가뿐히 올리며 위력도 막강하다.

 

버질은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를 포함한 '스토리 모드'와 '블러디 팰리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프롤로그 모두의 컷씬 장면에 버질 시점이 포함되어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독자적인 스토리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또, 이번에 소개한 새로운 요소 중 '버질'만 '데빌 메이 크라이 5'의 추가 DLC로서 판매되는 것이 결정됐으며 발매일은 12월 15일이다.

 

따로 '버질'만 DLC로 판매된다. 레이트레이싱,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 TURBO는 스페셜 에디션만의 기능이므로 주의해 주길 바란다.

 

플레이 리포트는 여기까지로 하겠다. 대략 1시간 정도로 짧은 시연이었지만, 로딩 시간의 감소나 그래픽 퀄리티의 향상 등 한눈에 알기 쉬운 진화, 하드웨어의 진화에 의해서 실현되었다고 생각되는 레전더리 다크 나이트, 그리고 새로운 플레이가 될 버질의 추가와 차세대기의 성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연 체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