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IE)는 프롬 소프트의 하드코어 액션 RPG 첫 소울류 작품인 데몬즈 소울(PS3)을 차세대 콘솔 PS5로 다시 만든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의 새로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는 PS5 런칭 타이틀로서 2020년 11월 12일 한국, 북미, 일본 등에서 PS5와 함께 출시됩니다.
■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 PS5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아래는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의 개발자 글입니다.
Gavin Moore, SIE Worldwide Studios External Development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저희는 3년여에 걸쳐 과거의 명작 Demon's Souls을 뛰어난 리마스터 기술을 가진 Bluepoint Games와 함께 개발해왔어요. PlayStation®5의 압도적인 표현력으로 긴장감 넘치는 체험을 즐겨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작품을 게임을 만들게 되었죠.
Demon's Souls에서는 짙은 안개에 싸인 왕국 볼레타리아가 그동안 보지 못한 모습으로 되살아납니다. 이번 작품에서 죽음은 끝이 아니에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벽에 재도전을 반복하면서 몇 번이나 맞서야 하는 것이죠. 그리고 아름다운 세계관과 중후한 사운드가 플레이어를 이 다크 판타지의 세계로 끌어들입니다. 햅틱 피드백을 통해 모든 충격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승리만으로도 더할 나위 없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Demon's Souls을 리메이크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과거의 팬들이 사랑하는 볼레타리아로 돌아왔다고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0년 이상에 걸쳐 여러분의 상상 속에서 자라났을 볼레타리아를 그리고 있으며, 모든 공간, 모퉁이, 통로에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 만남, 전투가 충실히 재현되어 한층 더 심오하고 앞이 보이지 않는 이야기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원작의 아트, 효과음, BGM, 분위기를 기초로 개발을 진행하면서, 우리는 항상 원작만의 스토리, 게임 플레이, 레벨 디자인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해 왔습니다. 이 목표를 기본으로 하며,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신 게임이나 조작 방법에 익숙한 신규 유저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정을 거듭해 왔죠.
그리고 무엇보다 볼레타리아에서 도전, 발견, 성취감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살아 있는 세계라는 것이 전해지도록 만들었어요. 그래서 Demon's Souls은 새로움과 그리움이 공존하는 동시에 과거의 팬들도, 처음 경험하는 유저도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습니다.
새로운 트레일러로 데몬즈 소울 리메이크의 게임 플레이 모습을 한층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영상에서 주요 장면은 험난한 여행길의 첫 번째 난관인, 흉악한 데몬 '확산의 첨병(Vanguard)'과 싸우는 장면이니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 신규 스크린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