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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소니, PS5 초기 생산량 400만대 감소, 칩 생산이 불안정하다 - 관계자

해외 사이트 블롬버그에 따르면 소니의 차세대 콘솔 PS5의 심장부인 시스템 온칩(SOC)의 수율 문제로 PS5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지난 7월에 예상했던 목표 초기 생산량에서 400만 대를 줄여 약 1,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시간 2020년 9월 17일 오전 5시에 열리는 소니의 PS5 관련 행사(유튜브, 트위치)에서 PS5 콘솔 출시일과 가격이 발표될 예정이며 블룸버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PS5 디스크 버전은 449달러,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디지털 에디션은 399달러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업데이트 

gamesindustry에 따르면 소니는 PS5 생산량을 400만대 줄였다는 기사를 부인했습니다.

“제조 관련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지만 Bloomberg가 제공 한 정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는 생산을 시작한 이후로 PlayStation 5의 생산량을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전용 설계 칩(SOC)의 수율이 낮아 병목 현상 발생

MS 엑스박스 팀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에 직면한 소니

 

소니는 연말에 발매하는 차세대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의 당기(2021년 3월기)의 생산 대수를 400만 대 하향 수정하고, 약 1100만대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PS5의 심장 부분에 해당하는 전용 설계 집적 회로 "시스템 온칩(SOC)"의 생산 수율이 안정되지 않은 점 등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비공개 정보이므로 익명을 조건으로 한 다수의 관계자가 밝혔다. 소니는 지난 7월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에 의해 집에서 보내는 방콕(?) 소비로 연말 성수기 이후에도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에서 생산량을 두배로 늘릴 방침이라고 부품 공급 업체에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관계자에 의하면, "SOC의 수율이 50% 정도로 부진하여 생산량을 재검토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하며 수율은 개선되는 추세지만 품질이 안정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소니의 주가는 보도가 나오면서 전일대비 3.5%까지 하락했고 이에 대해 소니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Xbox Series X를 499달러(국내 가격은 598,000원),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Xbox Series S를 299달러(국내 가격 398,000원)에 11월 10일에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MS가 발표한 경쟁력 있는 가격이 소니에게 있어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부상하고 있다.

 

소니는 9월 17일에 개최하는 PS5 관련 영상 이벤트에서 가격이나 발매일 등의 상세한 정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디스크 드라이브가 있는 모델이 최저가로 449달러,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모델이 399달러로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출처 -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