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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원신

원신(Genshin Impact), 신규 캐릭터 - 치치, 각청, 모나 공개

미호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월드 RPG 게임 원신(Genshin Impact)의 신규 캐릭터, 칠성의 옥형성 각청, 별하늘의 물거울 모나, 차가운 환혼의 밤 치치의 캐릭터 정보와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원신은 2020년 9월 28일 PS4, PC, 모바일(iOS, Andorid)로 출시됩니다. 

 

질뢰의 기세, 변혁의 별


 

원신 - 각청 플레이 영상

 

「제군? 흥, 그가 밑바닥 사정을 제대로 알기나 하겠어? 웃기는 소리」

 

리월 칠성 중 한 명인 옥형성. 「제군이 모든 걸 결정하는 리월」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사실 신은 이러한 그녀를 꽤 맘에 들어 한다. 그녀는 인간의 운명은 인간 스스로 결정해야 하며, 심지어 자신들이 신보다 더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그녀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한다.

 

「제군께선 이미 리월을 천 년 동안 수호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 천 년과 만 년, 그리고 십만 년 뒤에도 그럴까요?」——이 반항적인 말을 들은 제군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 질뢰쾌우

♦ 리월 칠성-옥형성

♦ 신의 눈: 번개

♦ 운명의 자리: 금자정수자리

 

리월 칠성 중 한 명인 옥형성, 각청. 그녀는 「제군이 모든 걸 결정하는 리월」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그러나 사실 신은 이러한 그녀를 꽤 맘에 들어 한다. 「리월 칠성」으로서 각청은 영락없는 행동파이다. 그녀가 보기에 가치 있고 필요한 일이라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나선다. 예를 들면 그녀는 땅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기 위해 리월 전역을 직접 둘러보며 지형지세를 파악한 적 있다.

 

각청은 리월 내의 크고 작은 일들을 수시로 살피나 암왕제군은 매년 한 번만 강림할 뿐이다. 수천 년이라는 역사가 제군을 추종하는 게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만, 각청은 늘 걱정이다——현재 리월항의 번영은 사상누각과 같다. 바다의 밀물은 인간이 결정할 수 없기에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

 

「제군께선 이미 리월을 천 년 동안 수호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음 천 년과 만 년, 그리고 십만 년 뒤에도 그럴까요?」

 

이 문제의 해답을 얻을 수 없기에 각청은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건 리월 사람들이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미래다… 하지만 누군가는 시대의 최전선에서 직접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하기 마련이다. 주변 사람들이 볼 땐 쓸데없는 걱정이지만, 각청은 이 잠재적인 문제를 무시할 수 없었다.

 

 

별들의 반짝임, 세상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원신 - 모나 플레이 영상

 

 「『아스트로지스트·모나·메기스토스』 선생님의 글은 정말 흥미로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재밌다고」——《스팀버드》의 열렬한 팬 자미가 경의를 표하며 말했다.

 

 

♦ 별하늘의 물거울

♦ 신비스러운 점성술사

♦ 신의 눈: 물

♦ 운명의 자리: 영천자리

 

모나는 특이한 점성술사다——돈을 벌기 위해 함부로 입을 놀리는 점성술사들과는 달리 그녀는 점성술로 한 푼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점괘 결과에 대해선 한치의 꾸밈도 없다. 그녀는 나쁜 결과라도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말해준다. 예를 들면, 「모험가 길드에 가입해도 출세는 글렀어」, 「당신들은 이루어질 수 없어. 그는 조만간 먼 곳으로 떠나게 되거든」 등등 말이다.

 

그녀의 직설적인 성격 탓에 점을 치러오는 손님은 급격히 줄었지만, 모나는 연구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어서 불만이 없다.

 

연구에는 도구와 서적이 필수다. 모나의 유일한 수입원은 《스팀버드》의 《별자리 상담》 칼럼에 글을 써주는 것이다. 매번 원고료가 들어오면 모나는 가장 먼저 연구하는 데 돈을 쓴다. 리월의 고서, 수메르의 아스트롤라베… 하나하나 값이 만만치 않아서 정신을 차리고 보면 매달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의 돈만 남아있다.

 

「괜찮아, 물욕을 억제하는 건 점성술사 수행의 일부야. 소박하게 살아야만 세상의 진리를 엿볼 수 있어.」 

 

모나는 헛기침을 하며 꼬르륵 소리를 애써 감춘다. 오늘도 모나는 모라 때문에 고민이다.

 

「바꿀 수 없고, 거스를 수 없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어서 운명인 거지」

 

 

돌고 도는 한빙, 고통과 재난에서 구원하리


 

원신 - 치치 플레이 영상

 

「아침엔 약재 분류, 오후엔 약재 달이기, 저녁엔 유연 체조」—이건 치치가 노트에 매일 해야 할 일을 적어둔 것이다.

 

 

♦ 차가운 환혼의 밤

♦ 불복려의 약초꾼

♦ 신의 눈: 얼음

♦ 운명의 자리: 삼청령자리

 

약방 「불복려」의 약초꾼이자 제자. 안색이 종이처럼 창백한 불사의 몸이다. 말수가 적고 무표정이다. 「선인과의 인연」으로 속세에서 강시라고 불리는 불사의 몸을 가지게 됐고, 외모는 사망했을 당시 그대로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강시는 칙령에 따라 행동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치치는 현재 자신이 자신에게 칙령을 내리는 상태가 되었다. 치치는 기억력이 아주 나빠서 별 탈 없는 일상생활을 위해 늘 노트를 가지고 다닌다. 칙령은 치치가 강제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한다. 노트에는 각종 주의사항이 적혀있으며 임무 달성 방법도 포함돼있다. 

 

또 치치 본인의 실력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 3중 안전장치가 있다면 보통은 별문제 없다. 게다가 최근 노트에는 「두뇌 운동법」과 「기억력 높이는 법」에 대한 내용이 새로 추가되었다. 집에서나 여행할 때나 정말 실용적인 노트이다. 하지만 운이 없는 날엔 「노트를 봐야 한다」는 것조차 까먹는다…

 

만약 리월의 산속에서 곤경에 처하거나, 빙글빙글 돌고 있거나, 실체 없는 다람쥐를 쫓고 있다거나… 아무튼 무언갈 「무한 반복」하는 약초꾼 소녀를 본다면 궁지에서 꺼내주자!

 

​「난 치치, 강시야. 아… 또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