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유비 몬트리올이 개발한 1인칭 슈터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다음 시즌 오퍼레이션 섀도우 레거시(Operation Shadow Legacy)에 잠입 액션 게임 스플린터 셀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샘 피셔(Zero)가 합류, 새로운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됐습니다. 또 8월 16일 공식 트위치를 통해 전체 공개를 한다고 하네요.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PS4, Xbox One, PC(스팀, 유플레이, 에픽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오퍼레이션 섀도우 레거시 공개 트레일러
SAM FISHER가 전문 대원 ZERO로 RAINBOW에 합류합니다
Sam Fisher가 레인보우 팀에 합류합니다! 8월 16일 twitch.tv/rainbow6에서 NA-Mini 메이저 파이널을 통해 Operation Shadow Legacy 전체 공개를 시청하세요.
“Harry,
그토록 존경을 받는 누군가를 평가하는 건 버거운 일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군요. Sam Fisher라는 인물은 항상 수수께끼로 가득하죠. 인상적인 이력서... 또는 저희가 볼 수 있게 검열된 서류를 보면 왜 전문 대원 Sam “Zero” Fisher를 선택했는지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
예전에 그가 맡았던 임무에 관해서는 별로 말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대다수는 한 다리 건너 들은 이야기고, 상세한 부분은 불확실하니까요. 그가 전우를 한 명도 두고 가지 않았다는 사실은 알아요. 다가오는 재앙을 막고자 미리 소집된 게 아니라면, 이미 일어난 난장판을 수습할 사람이라는 것도요. 버지니아에서의 교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교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는 충분하고도 남고요.
여기에 올 때 평상시보다 좀 더 긴장한 듯한 태도를 보이긴 했지만, 현역 생활을 하지 않는데도 계속 단련을 해서 몸 상태는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Zero가 왜 Rainbow를 본거지로 삼은지 궁금하군요. 자신만의 동기가 없다면 여기에 머무를 인물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가 여기 머무는 동안 그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는 게 좋을 겁니다. 그가 지닌 군인으로서의 경험은 당신의 심리학적인 통찰력과 좋은 균형을 이룰 거예요. 그는 첫 Rainbow 작전 직원(ROS) 자격으로 여기에 왔죠. 앞으로 그가 우리 조직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하면서도 조심스러운 기분이 드네요. Sam Fisher의 강습은 필수불가결한 동시에 고통스러우며 유익한 경험이 될 거예요. 갑자기 모습을 드러냈는데도 제게 말을 안 하는 걸 보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거라는 짐작이 들지만, 별로 놀랄 일은 아니죠. Zero는 임무 당사자만 알아야 할 극비 임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니까요. 제가 뭔가 알아둬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때 말해주리라고 생각해요.
그가 지닌 감시 장비의 기능을 제가 검사할 수 있어서 기쁘군요. Zero는 본인이 지닌 장비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일이 드물거든요. 게다가 상당히 많은 걸 배웠어요. 움직임과 행동 방식이 유연해 공격은 물론 방어 준비에도 쓸 수 있는 도구예요. 어떤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하려는 그의 의향과 잘 어울리죠.
제 아버지를 안다고 훈련 상황에서 절 봐줄 거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가 본인의 장비를 검사하게 허락해준 게 기쁘네요. 제가 아이였을 때 Zero가 뭔가 가르쳐준 게 있다면, 주변을 확실히 살피고 활용하는 방법일 거예요.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난 끝에 그를 보게 되니 이상한 기분이 드네요. 어떤 면에서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어요. 변한 면이 있다면... 정말 멋있게 늙은 것 같네요.
-- Lera “Finka” Melnikova”
■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