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박스 퍼블리싱이 배급하고, 카운터플레이 게임즈가 개발하는 근접 전투 액션 RPG 게임 '루터 슬래셔' 갓폴(Godfall)의 새로운 전투와 무기, 기술을 소개하는 8분가량의 트레일러(PS5 개발자 키트 캡쳐)와 PS5의 컨트롤러 듀얼 센스를 이용한 갓폴의 새로운 기능도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갓폴에서 사용 가능한 5가지 무기 클래스 중 듀얼 블레이드, 롱소드, 방패의 기술 등을 소개하며 마지막에는 중간 보스 Phalanxar와의 전투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갓폴은 2020년 홀리데이 PS5, PC(에픽 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됩니다.
◆ 갓폴 전투 소개 PS5 트레일러
Godfall
아페리온은 폐허의 벼랑 끝에 서있습니다. 당신은 근접 전투의 대가로 변모시키는 전설적인 갑옷인 발러 플레이트를 착용할 수 있는 신적인 전사, 마지막 발러리안 기사입니다. 적들을 찢어발기고 원소 영역을 정복해 정상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미쳐버린 신 마크로스를 상대하세요. 장르 최초의 루터 슬래셔 근접 액션 RPG인 Godfall을 정복해 보세요.
주요 특징:
- 이국적인 풍경으로 모험을 떠나세요. 물의 영역의 지상 암초부터 땅의 영역의 지하 진홍숲까지 있습니다.
- 다섯 가지 무기 클래스를 모두 마스터하고 각각의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 다양한 종류의 롱소드, 폴암, 워해머, 그레이트 소드, 듀얼 블레이드를 즐겨보세요.
- 레벨 업을 통해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전장에서 굉장한 성능을 자랑하는 전설적인 무기를 찾아보세요.
- 12종의 발러 플레이트를 잠금 해제하세요. 별자리에서 영감을 얻은 신성한 갑옷의 힘이 마크로스를 향한 여정에서 당신 앞에 나타날 모든 적들을 쳐부술 것입니다.
- 시련의 탑에서 스킬을 시험하세요. 가장 강한 적들을 통해 스스로를 시험하고 높은 등급의 전리품을 얻으세요.
- 홀로 싸우거나 PvE 온라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최대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Godfall이 PS5에서 격렬한 근접 전투를 구현하는 방법
by Keith Lee, Counterplay Games CEO
저희의 신작 '루터 슬래셔' 게임의 영상을 처음 보았을 때 가장 떠오르기 쉬운 질문이라면, "게임 플레이는 어떤 느낌인가요?"라고 볼 수 있죠. 사실 'Godfall' 발표 이후에 우리가 받았던 가장 많은 질문도 그렇습니다. 그럼 실제로 어떤 느낌의 게임 플레이가 되는지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Godfall에서는 PlayStation®5의 DualSense™무선 콘트롤러에 탑재된 전용 기능을 활용해, 화면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손으로 전하는 운동 감각과 촉각을 사용한 전투 체험을 만들어 냅니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Dual Sense의 햅틱(촉각) 피드백을 사용해 다양한 표면과 텍스쳐를 시뮬레이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대리석 바닥을 걷는다고 가정하면, 부츠에서 전해지는 감각은 자갈이나 흙, 비에 젖은 벌판을 걷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들 것입니다. 나아가 전투 중 적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융해된 바닥에서 슬라이딩을 한 경우에도 바닥을 보지 않아도 어떤 표면인지 판별할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여러분의 손으로 맛보게 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Godfall의 원소의 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플레이어는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과 장식된 넓은 방 안에서 수많은 적과 맞붙어 땅 위에서 괴물과 부딪치게 되죠.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액션과의 연결은 컨트롤러이며, 컨트롤러의 촉각이 주는 물리적 감각은 싸우는 공간도 반영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Dual Sense의 어댑티브 트리거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 어댑티브 트리거는 Dual Sense의 R2·L2 버튼의 입력에 필요한 힘을 조정하는 PS5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화면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플레이어에게 물리적 감각으로 전달해 줍니다.
Godfall에서는 5종류의 무기 클래스를 사용하여 적들과 전투를 벌이는 데, 어떤 클래스든 느끼는 플레이 방식이 독특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를 실현한 것이 어댑티브 트리거입니다. 예를 들어 폴 암의 관통 움직임은 양손무기인 워해머와는 중량감이 다를 것입니다.
초기 설정에서는 약공격은 R1, 강공격은 R2를 사용합니다. 적의 공격이 빠르고 무거울 경우 X 버튼으로 공격을 피하고 더블 탭으로 회피 슬라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감각이 Godfall 전투에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플레이어는 신과 같은 전사 Valorian 기사가 되며 전설적인 역사와 유일무이한 특성을 가진 발러플레이트(Valorplates)를 장비할 수 있는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발러플레이트와 5개의 무기 클래스를 마스터하면 게임의 클라이맥스에서 기다리는 광란의 신에 대한 도전에도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기 클래스에 대해서는 발매일이 가까워졌을 때 자세히 공개할 것이고, 오늘은 그 중 두 클래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 중 하나가 듀얼 블레이드(Dual Blades) 라는 이름 그대로 방어력이 낮은 적을 순식간에 쓰러뜨리는 데 뛰어난 쌍으로 된 빠른 경량 무기입니다. 4연속 약공격으로 빠른 참격 콤보 혹은 강력한 '블레이드 사이클론(Blade Cyclone)'을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듀얼 블레이드는 충전을 쌓아서 공격 데미지를 단시간 강화하는 특수 어빌리티 Inner Focus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무기의 특유 기술로는 더 많은 칼날을 적에게 던지고 끌어당겨 거리를 좁혀주는 'Mortal Coil'이 있습니다.
두 번째 무기는 다양한 종류의 적에 대응 가능한 균형 있고 범용적인 무기 롱소드(Longsword)입니다. 4회의 약공을 사용하는 방식은 위의 듀얼 블레이드와 동일하지만 콤보 끝에 강력한 결정타 기술을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 롱소드는 3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적에게 방해 받지 않는 큰 데미지 기술 'Spectral Flurry', 직선상에 늘어서 있는 적을 쓰러뜨리는 'Spiral Technique', 그리고 무기를 휘두른 직후 흰색 빛에 맞춰 강력한 일격을 가할 수 있는 'Shield Uppercut' 등 3가지 기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Shield"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아시다시피 플레이어는 방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투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으며, 적의 공격 차단, 타이밍을 맞춘 공격의 패리, 심지어 원거리 공격 반사까지 가능합니다.
Godfall의 핵심 아이디어 중 하나가 "최고의 공격은 최강의 방어이다."인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적극적인 게임 플레이가 보상을 받게 되었으며, 이는 방패 게임 시스템에도 반영되었습니다. 방패를 던짐으로써 여러 타깃을 타격하거나 360도로 휘둘러 주위 적의 움직임을 저지하거나, 전방위로 강력한 파도 공격을 가하거나, 적을 향해 쉴드워프를 하여 "Spectral Blow"를 맞추는 공간 기술 등 용도는 다양합니다. 그리고 땅에 쓰러진 적에게 R3 버튼으로 피니시를 사용하면 방패로 마무리 일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의 앞길을 막는 것은 몬스터와 적 기사뿐만 아니라 싸움의 여행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가로막는 중간 보스와 라스트 보스의 존재도 있습니다. 그런 만만치 않은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적의 행동 패턴을 익히고, 공격을 피하며, 기회를 포착하는 전술가로서의 능력도 필요합니다.
오늘 보여드릴 중간 보스는 'Phalanxar'. 아름다운 멋진 갑옷과 생각 없는 공격성을 가진 중량급의 적입니다. 타이밍을 잘못 계산하면 메이스의 직격을 받겠지만, 재치있게 컨트롤을 할 수 있다면 승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앞으로도 몇 달 동안 Godfall에 관한 서프라이즈를 더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며,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일단 여기까지하고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