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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신규 20분 플레이 영상 및 게임 세부 사항 공개

소니(SIE)가 배급하고 너티독이 개발하는 생존 액션 어드벤쳐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촤신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새로운 플레이 영상 23분 가량이 공개됐습니다.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현실적으로 구현된 새롭고 다양한 배경 지역과, 새로운 이동 방식 및 수단(말, 보트)을 소개하고, 거리를 지배하는 세력 W.L.F와 그에 대항하는 세라파이트, 새로운 감염자 샴블러, 새로운 전투방식, 서바이벌 가이드를 통한 무기, 엘리등을 강화, 작업대를 통한 무기 커스터마이징등을 볼 수 있으며, 또 14분 이후부터는 새로운 플레이 영상도 볼 수 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한국어판은 2020년 6월 19일 PS4로 출시됩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신규 23분 게임플레이 소개 영상 


State of Play: The Last of Us Part II 프리뷰



안녕하세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의 디렉터 닐 드럭만입니다. 6월 19일 발매되기까지 앞으로 몇 주가 남았는데 오랫동안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이 전례 없는 힘든 상황 속에서 여러분과 가족, 친구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원래 시연 이벤트로 직접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대신 20분 정도의 영상으로 본 작품의 게임 플레이와 스토리의 새로운 정보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최초 공개되는 플레이 영상도 있으니깐 꼭 봐 주십시오.



이번 작에서 그려지는 것은 전작으로부터 수년 후의 이야기. 엘리와 조엘은 잭슨의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세계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된 비교적 평화로운 생활 속에서 19살의 엘리는 자립해서 동료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어떤 처절한 사건으로 인해서 엘리는 보복과 정의를 위해 위험한 바깥세상으로 다시 여행을 떠납니다.



이번 여행은 엘리를 새로운 땅으로 인도합니다. 눈 덮인 잭슨의 산들에서 푸르고 울창한 숲들이 무성한 북서부까지 많은 기후와 옥내도 포함한 다양한 환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밀한 장인 기술과 압도적 스케일을 특제 엔진으로 실현하여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실재감과 현실스러움을 고집했습니다. 이야기의 대부분은 격리 지역 시애틀의 잔존 지역으로 확장합니다. 다양한 경관이 있는 도시와 고층빌딩이 늘어서 있는 도심에서부터 아름다운 교외와 거친 해안까지 건축물·고저차·날씨의 변화를 놀랄 정도로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이동 수단이나 위협에 대처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르거나 틈을 뛰어넘거나, 로프를 사용하여 이동함으로써 새로운 지역이나 자원, 사이드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동처가 늘어나서 전투의 폭도 넓어져, 기습하거나 우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몇 개의 구역은 지금까지 중 가장 큰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말을 타는 것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침수된 지역에서는 보트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세상은 위험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들이 엘리의 복수를 가로막기 위해 오고 있기 때문이죠. 감염 확대와 격리지역 붕괴로 시애틀은 분쟁 지역으로 영토와 자원을 둘러싸고 두 세력이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는 워싱턴 해방전선. 약칭인 "WLF(Washington Liberation Front)"라고도 불립니다. WLF는 민병대 집단으로 군에 대한 저항조직에서 발전해, 지금은 거리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으로부터 빼앗은 장비로 무장하고 조직화되어 있으며, 거리의 대부분을 점거하고 침입자는 투옥하거나 살해하고 있습니다. WLF와 맞서는 게 '세라파이트(Seraphites)'인데요. '스카(Scars, 흉터)'라고도 불리는 광신자로 그 이름과 같이 얼굴에 깊은 상처를 스스로 새기고 있어요. WLF와 마찬가지로 동료 의식과 세력권 의식이 강합니다. 또 초목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숨고, 활과 화살 등 무음의 무기를 사용합니다.



생존자들간의 갈등에 더하여 문명 붕괴의 원흉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전 인류의 위협인 감염자, 감염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러너'는 수가 많고, 공격적인 '클리커'는 시력은 없지만 위험하며, "스토커"는 기색을 지우고 재빠른 공격으로 희생자를 놀라게 합니다. 또 이번 작에서는 새로운 감염자도 등장합니다. 농포투성이의 딱딱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거구의 "샴블러"는 희생자에게 가까워지면 가스와 같은 산을 흩뿌립니다. 더 무서운 감염자도 있지만 플레이하면서 확인해 주세요.



이러한 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 전투에 대한 대처와 엘리의 능력, 장비, 환경을 잘 활용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WLF는 경비견을 데리고 있으며, 엘리가 숨어있어도 추적을 멈추지 않습니다. 감시견이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귀를 쫑긋'을 사용하여 냄새 흔적을 확인하고 계속 이동하여 적을 현혹해야 합니다.


감염이 확대된 지 25년째. 식물은 마음대로 자랄 수 있습니다. 풀에 숨거나 엎드리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완전히 숨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근거리라면 풀밭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위기라면 도망치는 것도 한 방법이며, 유리를 깨트리고 틈새를 통해서 길을 개척하여 기습을 시도합시다. 어떤 상황에서도 벗어나서 모습을 감추고 형세를 만회할 수 있습니다.



또 싸우지 않으면 안될 때는 여러 가지 수단을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민첩함을 살려서 달리거나 회피할 수 있습니다. 적의 공격 타이밍에 피하면 카운터 반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적을 방패로 삼아 탄환을 막거나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또 동료가 생기는 일도 있는데 동료는 탐색이나 적의 발견, 전투에서도 협력해 줍니다. 


생존자와 감염자 여러명의 위협에 둘러싸인 경우는 새로운 전략을 써 봅시다. 적을 개별적으로 쓰러뜨리거나, 서로 다투게 하는 것도 여러분 자유입니다. 그대로 도망치는 것도 좋고, 적을 줄여서 싸우는 것도 좋습니다. 비길 데 없는 긴장감과 풍부한 선택지의 양립이 개발 목표였습니다.



서바이벌 가이드와 소재들을 모아서 아이템, 무기, 엘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스킬과 강화 가이드에서 나만의 스타일과 체험이 가능하며, 또 작업대에서는 무기를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부품들을 모아서 무기의 성능을 높이면, 외형도 변해 개성의 일부로 표현됩니다. 여러분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발견한 부품이나 소재로 무엇을 만드느냐에 달려 있기도 합니다. 설치 폭탄, 폭발 화살, 소음기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만들 수 있으며, 이 시스템들은 모두 엘리의 여행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 구현됐습니다.


이번 작은 너티녹의 최대, 그리고 가장 야심찬 게임이고 오늘 공개한 정보는 플레이로 맛볼 수 있는 체험의 극히 일부입니다. 6월 19일 직접 체험해보세요.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한 최신 플레이 영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14분 이후부터 감상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