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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베데스다

[SUPERDATA 2020년 3월] 둠 이터널, 첫 달에 전작의 3배 가량 높은 300만장 디지털 판매 기록

전세계 디지털 게임 매출 판매량의 정보를 수집하는 SUPERDATA는 2020년 3월 전세계 게임 디지털 매출 월간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SUPERDATA에 따르면 전세계 3월 디지털 게임 매출은 1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역사상 어떤 콘솔 게임보다 높은 한달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500만장), 모던 워페어에 무료 배틀 로얄 모드 워존이 출시되면서 사용자가 전월 대비 159% 증가해 6,270만명을 기록, 둠 이터널은 전작 둠(2016)보다 3배 가량 높은 첫 달 판매량(300만장)을 기록,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AAA 게임으로서는 평범하지만 VR 타이틀로는 블록버스터 급으로 86만 사용자가 플레이했고 4,07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SUPERDATA 기사의 요약입니다.


전 세계 디지털 게임 시장: 2020년 3월



SUPERDATA에서 공개한 2020년 3월 전세계 디지털 게임 매출 순위


3월 디지털 게임 매출은 10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플레이어들은 COVID-19 위기 동안 안정적인 엔터테인먼트 게임을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과 연락하기 위해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총 디지털 매출은 2019년 3월(90억)보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동 제한 조치(Lockdown)가 발효되면서 프리미엄 콘솔과 프리미엄 PC 매출이 급증했다. 프리미엄 콘솔 매출은 2월~3월(883M~15억달러)보다 64%, 프리미엄 PC 매출은 같은 기간(363M~567M달러)보다 56% 늘었다. 이런 유형은 지난 3월 COVID-19 예방대책이 대폭 확대된 북미와 유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게이머들은 집에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모바일 타이틀에 돈을 쓰고 플레이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했고 3월중 57억달러에 달했다. 다수의 주요 모바일 타이틀의 수익도 한 달 동안 증가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게임을 직접 움직이지 않고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든 포켓몬고의 매출은 3월 (월 대비 18% 상승) 1억 1,100만 달러까지 올랐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은 역사상 어떤 콘솔 게임보다도 한 달(500만장) 만에 더 많은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닌텐도가 출시한 이 타이틀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III가 이전에 보유하고 있던 월별 디지털 게임 판매량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에 배틀로얄 워존이 추가되면서 월별 활성 사용자 수가 전월 대비 159% 급증하여 사상 최고치인 6,270 만명에 도달했다. 모던 워페어의 대부분 게임은 선불로 구입해야 플레이 가능하지만 포트나이트나 에이펙스 레전드와 같은 게임 스타일의 배틀 로얄 모드인 워존은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ID Software의 둠 이터널은 지난 3월 300만장의 디지털 판매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6년 5월 출시 당시 둠(95만장)의 3배 이상이다. 최신 프랜차이즈의 최신작은 높은 리뷰와 전작과 같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주로 싱글 플레이어 게임으로서 둠 이터널은 게임 내 콘텐츠를 정기적인 판매하여 수익을 얻는 다른 멀티 플레이어 슈터들에 비해 수익의 지속성이 짧을 것으로 보인다.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AAA 게임의 표준에 비하면 평험하지만, 가상현실(VR) 독점 타이틀의 블록버스터였다. 3월에 총 86만 게이머들이 이 PC VR 타이틀을 플레이했고, 4,07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 SUPERDA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