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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락스타 게임즈

락스타 게임즈, GTA 신작 개발 중 및 과도한 개발 근무 환경을 개선할 것

GTA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등의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는 과거 레드 데드 리뎀션 2 개발 중에 개발자들을 혹사시키는 크런치 문화(출시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업무시간이 급증)로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최근 코타쿠의 보도에 따르면 락스타는 앞으로 차기 GTA 개발 과정에는 이러한 근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완벽한 게임을 출시하기보단 적당한 규모로 완성한 다음, 출시 후 규모를 점차 늘리는 개발 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GTA 차기작이 개발 중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이것이 GTA 6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고 하며, 락스타 게임들의 내부 정보를 전달하는 해외 트위터 유저 TezFun2에 따르면 새로운 GTA 신작은 이미 반 이상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아래는 IGN 기사 전문입니다.  



'GTA' 차기작이 개발 중! 락스타는 근무 환경 개선이 목표.



IGN이 익명의 소스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Rockstar Games는 GTA(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최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이 뉴스는 Kotaku가 최초로 보도했다.


Kotaku의 보도는 "레드 데드 리뎀션 2" 개발중에 개발자들을 혹사시키는 노동 환경이 논란을 받은 것을 계기로, Rockstar 사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동 환경의 개선에 대해 쓰여져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 GTA 차기작도 언급됐고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노동 환경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지금까지와 다른 게임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있다고 한다. 그 일환으로 Rockstar는 GTA의 차기작을 출시 시점에 적당한 규모의 게임(그래도 Rockstar의 기준을 생각하면 대규모 게임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을 것 같지만)으로 만들어 업데이트를 통해 그 규모가 점차 늘어나는 개발 플로우를 검토하고 있다는 것.


GTA의 차기작이 GTA6이 될지는 아직 불분명하고, 개발 후반에는 개발진들의 과도한 야근을 피하면서 발매일이나 기타 목표를 실현할 방법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Rockstar에서는 다양한 개혁이 이뤄지고 있고,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리더가 바뀌고, 일부 직원은 외부에서 관리훈련을 받으며 테크놀로지의 공급 경로와 제작 스케줄링 개선을 실현할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아직 걱정이 많기는 하지만, Kotaku와 인터뷰한 많은 락스타 개발진은 앞으로에 대해 조심스럽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IGN은 스튜디오에서 일어난 변경 사항에 대한 공식적인 의견과 다음 GTA에 대한 추가 의견을 얻기 위해 Rockstar에게 연락했으며, 노동환경 개선이나 GTA의 차기작 관련 속보가 있으면 전달할 예정이다.


Rockstar의 노동 환경이 화제가 된 것은 창업자 중 한 명인 Dan Houser가 "주 100시간 노동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을 때였다. 그는 이후 Rockstar를 퇴사하였다. Houser는 이후 주당 100시간 근로가 어디까지나 자신이 소속된 작가팀에서 이뤄졌던 일이라고 밝혔으나, 이를 계기로 Rockstar의 몇몇 직원들은 노동 환경에 대해 외부에 이야기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Rockstar는 잔업이 의무화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GTA 6이 아직 정식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며 Rockstar는 레드 데드 리뎀션 2 다음으로 개발할 타이틀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 GTA 온라인 및 레드 데드 온라인 업데이트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출처 - 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