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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파이널 판타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8번가의 전투와 에어버스터 보스 전투전등 공개

스퀘어 에닉스가 개발한 최신 리메이크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의 체험판이 어제 공개됐는데요. 또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는 체험판 이후의 스토리를 다룬 8번가, 에어버스터, 아프스 보스전의 새로운 프리뷰과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4월 10일 PS4로 출시됩니다.

원작에 없었던 새로운 전개나 전투도! 아름답고 큰 볼륨으로 거듭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플레이 리뷰



4월 10일 발매 예정인 PlayStation®4 용 소프트웨어 「FINAL FANTASY VII REMAKE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는 1997년에 발매 된 오리지널판 「FINAL FANTASY VII」의 주요 직원이 담당 리메이크. 장대한 이야기와 매력적인 캐릭터, 당시의 최첨단 기술이 사용된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킨 불후의 명작이 시간이지나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태어난다.


그 일부를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회가 미디어 용으로 행해졌다. 이번에는 CHAPTER 1의 1번 마황로 폭파 작전 이후 8번가를 질주하는 에어버스터 전투, 아프스전까지 체험.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은 장면도 많이 있는 플레이 영상과 함께 프리뷰를 전달하겠다.


[플레이 영상] 멋지게 리메이크된 8번가 전투


피해의 처참함이 전해지는 시가지


1번 마황로와 마찬가지로 8번가의 위치도 넓고 치밀하게 만들어졌다. 큰길과 뒷골목, 비상계단을 이용해 옥상을 이동하는 등, 복잡한 시가지가 현장감 있게 그려져 있었다. 또 1번 마황로의 폭발에 의해 각지에서 화재가 발생.건물과 고가가 무너져 내리자 시민들 불안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사실적인 묘사에서는 피해의 처참함이 뼈저리게 전해져 왔다.


경비병의 포위를 무너뜨리는 짜릿한 돌파극!


소규모 전투를 선택지에 의해 넘길 수도 있었던 오리지널판에 대해 리메이크판에서는 클라우드를 포획하려는 경비병이 차례차례로 덤벼든다. 분수광장이나 주택가 등 로케이션을 옮겨가며 스피디하게 치러지는 전투는 무척 짜릿하다.


1번 마황로에는 볼 수 없었던 적, 진압병도 등장. 큰 방패는 정면 공격에는 매우 강하고 클라우드의 어빌리티 '브레이버'나 '버스트 슬래시'에서도 효과적인 데미지를 줄 수 없다. '스턴로드'를 받으면 잠시 동안 행동 불능이 되고 코맨드 입력도 못한다.


시가전의 마지막에는 부대장 곤가가 나타나고, 이쪽은 진압병의 강화 타입이라고 하는 적. 체력이 많아 힘껏 밀어붙인다면 쓰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방패가 닿지 않는 등 뒤로 돌거나 마법 공격으로 무너뜨리는 등 연구를 거듭한 전투가 또 즐겁다.


부대장 곤가를 쓰러뜨린 곳에서 클라우드가 열차로 옮겨가는 유명한 씬이 등장. 오리지널판에서도 큰 볼 만한 장면이었지만, 미려한 그래픽과 연출로 재탄생 된 리메이크판의 컷 씬은 소름끼치는 것!


5번 마황로 보스는 에어 버스터! 사전 준비의 기믹과 강력한 무기로 대폭 이미지 전환!


이어서 플레이한 것은 5번 마황로. 파티 멤버에 배럿과 티파가 더해져, 5번 마황로 폭파에 임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아발란체의 계획은 신라 컴퍼니에게 간파됐으며 폭탄 설치 후 탈출 경로에는 전투 무기 에어 버스터가 배치돼 있다.


[플레이 영상] 전투 단계가 3단계로 변화하는 에어버스터


에어버스터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새로운 기믹 등장


클라우드들이 탈출할 즈음 에어버스터는 부팅 준비 중. 각 플로어의 작업실에서 몇 개의 무장을 전달하고 있는 도중에 거기에 돌입한 클라우드들이 작업을 방해하는 전개가 된다.


플로어 경비병을 쓰러트리면 카드키라는 아이템을 찾을 수 있다. 카드키를 사용하여 조작 패널에 접속하면 에어버스터로 전달되는 'AI코어', 'M유닛', '빅봄버'라는 강화파트를 폐기할 수 있지만 부품 수에 비해 발견할 수 있는 카드키가 적다. 그 때문에 한정된 카드 키로 어느 파트를 폐기할지 플레이어의 판단에 맡겨지게 된다.



어떤 부품을 폐기할 것인가? 괴로운 선택이 결전의 방향을 좌우한다.


각 파츠는 에어버스터의 성능에 영향을 받아 반송되어야 할 최대 개수도 정해져 있다. 4개의 "AI코어"는 기동성, 3개의 "M유닛"는 공격 빈도,"빅봄버"도 3개 있는 필살기의 사용 회수에 대응한다. 한편 이번 플레이에서 발견한 카드 키는 모두 5장이다. 결국 원작의 에어버스터가 사용한 "빅 봄버"의 위력이 컸던 기억을 믿고 "빅 봄버" 3개를 모두 폐기하고 "AI코어"과 "M유닛"을 하나씩 폐기하겠다는 선택을 하였다. 과연 이 선택이 결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폐기한 부품은 자신의 아이템으로 회수! 하지만 문을 여는 기믹의 타이밍은 매우 엄격!


폐기 선택한 파츠는, 정규 반송 루트를 벗어나 폐기장으로 옮겨져 갔다. 결전 전에 이 폐기장을 방문하면, 폐기 파트를 아이템으로서 회수할 수 있다고 한다. 배럿은 보물을 얻을 수 있다고 들뜬다.


폐기장에 도착하면, 거기에는 문을 열기 위한 기믹이. 파티 멤버 3명이 타이밍을 맞추고 손잡이를 지정 방향으로 조작 하면 성공하는 시스템이다. 티파의 구호에 맞추어 좌우 스틱을 맞추지만, 이 타이밍이 꽤 엄격하다. 조작 자체는 단순하지만 실패가 계속되면 더욱 혼란스러워지고, 동료들의 어이없는 말이 가슴에 박힌다.


그러고 보니 원작의 5번 마황로에도 타이밍을 맞춰 버튼을 누르는 미니게임이 있었다. 그 때도 좀처럼 잘 되지 않았고, 몇 번이나 실패하여 분해하곤 했다.......


에어버스터는 원작보다 훨씬 강력한 무기로 등장!


몇 개나 파츠를 폐기하고 성능을 저하시켰지만, 거기까지의 고생이 필요한 적일까......? 에어버스터와의 결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원작의 에어버스터는 사이드 어택(협공)을 받는 포지션으로 등장해 전투 중에 턴 기능이 망가지지만, 빅 봄버는 강력하지만 탄환이 떨어지는 등 허울 좋은 보스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메이크판 에어버스터는 상당히 강하다!


사이드 어택으로 시작하는 것은 같아도, 전투가 진행되면 국면이 바뀌어, 하늘을 날아 근접 공격이 닿지 않게 되거나, 다단 미사일로 맹공을 가해 오는 등 시종 고전을 면치 못했다. 사전 준비를 통해 빅 봄버를 완전히 봉하여 회수한 투척폭탄으로 쓰일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일 수 있다.


가드 스콜피온이든, 에어버스터든, 원작과는 다른 차원의 강도로 등장하는 이유는 보스전만이 주는 긴장감을 즐길 수 있는 진화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아프스전에서 맛보는 소환수의 대박력!


마지막은 지하 하수도를 무대로 한 아프스전을 플레이. 전투 전 장면에서 에어리스와 티파가 실신해 쓰러졌고 먼저 구한 캐릭터와의 대화가 있었다. 어느 쪽을 먼저 도와주느냐에 따라 다른 내용의 대화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아프스전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소환수를 이용한 전투일 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특정 배틀에서 SUMMON 게이지를 모아 소환할 수 있으며 나타난 소환수는 게이지가 없어질 때까지 자동으로 싸워준다. 화려한 연출과 높은 공격력은 물론, 공동 투쟁하는 동료라고 하는 새로운 스타일이 되고 있다.


[플레이 동영상] 소환수 이프리트의 힘을 빌려 아프스와 격돌


리메이크판 아프스는 하수도 해일을 현명하게 사용한다!


흉악한 모습에 어울리는 강인함을 가지고 등장하는 아프스. 덩치가 큼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빠르고, 지하 하수도 공간을 입체적으로 날아다니는 모습에서도 다른 보스들처럼 상당한 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듯하다.


원작에서 사용하고 있었던 필살기 "하수 해일"도 박력의 연출로 재현. 원작에서는 발동한 자신도 데미지를 입는 기술이었지만, 본 작품에서는 벽으로 이동해 자폭을 회피한다. 이 아프스..... 똑똑하다!



SUMMON 게이지를 사용하여 소환!


아프스전에서는 SUMMON 게이지가 표시. 전투가 진행될수록 게이지가 늘어나고 다 쌓이면 소환이 가능해진다. 이번 플레이에서는 파티 멤버가 이프리트, 시바, 리바이어선의 소환 마테리아를 장비했으며 파티 공통의 SUMMON 게이지를 소비하고 1명만 소환할 수 있다.


이번에 선택한 것은, 아프스의 약점 속성이 되는 화염의 이프리트. 화려한 등장 연출과 함께 전선에 가담하면 자동으로 공격을 해준다. 파티 멤버들과 달리 소환수는 체력이나 상태를 신경 쓸 필요 없이 계속 공격해 주기 때문에 매우 든든하다.


클라우드들의 ATB 게이지를 소비해 소환수의 어빌리티 발동을 지시할 수도 있다. 약점 속성 공격에 데미지를 많이 주거나, 소환 동안 이프리트의 어빌리티 중심으로 ATB 게이지를 사용했다.


SUMMON 게이지가 없어지는 타이밍에서는 초필살기 "지옥의 불꽃"이 발동!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프리트와의 공동 전투는 끝나지만, 상당한 데미지를 주는 날뛰기를 보여주었다. 가드 스콜피온이나 에어버스터와 마찬가지로 아프스도 원작을 훨씬 능가하는 강력한 보스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소환수를 사용한 덕분에 유리하게 싸울 수 있고, 그 혜택은 매우 크다고 느껴진다.



이번 플레이에서 강하게 느낀 것은, 좋은 의미로 원작과의 이미지와 갭이 있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새로운 전개도 보여주는 드라마, 광대하고 치밀하게 그려진 로케이션, 상쾌한 액션 배틀과 긴장감 있는 보스전....... 플레이 할 때마다 원작에 심취했던 당시의 감동이 되살아 나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여행과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지, 새롭게 태어난 이야기를 빨리 체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