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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소니, 이번 E3 2020도 불참, 대신 전 세계 소비자 행사에 참여할 예정

소니엔터테인먼트인터랙티브(SIE)의 플레이스테이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디오 게임 행사 이벤트 중 하나인 E3를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불참한다고 하며, 대신에 전 세계 수백곳의 소비자 행사에 참여한다고 게임인더스트리를 통해 밝혔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E3 2020에 참여하지 않는다.

소니는 대신 '전 세계 수백 곳의 소비자 행사'에 참석할 것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은 2년 연속 E3에 불참한다. 소니는 E3 행사의 비전이 자신들이 올해 계획한 것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고 대신, PS4와 PS5를 위한 게임을 보여주기 위해 전세계 소비자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대변인은 "철저한 고심 끝에 SIE는 E3 2020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조직으로서 ESA를 매우 존중하고 있지만, E3 2020의 비전이 올해 우리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수백 개의 소비자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이벤트 전략을 구축할 것이고, 우리는 팬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제품군의 일부라고 느끼고 그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4에 출시될 타이틀은 환상적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곧 출시될 플레이스테이션 5를 앞두고 팬들과의 1년간의 축하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플레이스테이션은 E3를 초기부터 다음 콘솔의 세부사항을 공개하는 장소로 사용하였으며, 1995년 최초로 E3에 참가하여 오리지널 플레이스테이션의 미국 출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2013년 E3에서 PS4의 성공적인 발표로 PS4 기반을 자리잡았고 이로 인해 소니는 MS의 XBOX로부터 시장 주도권을 되찾게 되었다.


하지만 E3 주최측 ESA는 그들이 원하는 것과 의견이 다른 퍼블리셔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애썼다. EA와 소니와 같은 일부 퍼블리셔들은 E3가 게임 팬들의 축하 행사가 되기를 원하는 반면, 다른 퍼블리셔들은 이 행사가 산업 중심적인 행사로 남아 있기를 원한다.


ESA는 E3에 일부 소비자 요소를 도입하여 두 집단을 모두 만족시키려 했지만, 성공에는 한계가 있었다.


출처 - gamesindustry.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