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이니게임즈가 개발한 외딴 섬의 폐병원을 배경으로 한 호러 게임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Araha : Curse of Yieun Island)가 PC(스팀, 한국어 지원, -10% 14,850원)으로 출시했습니다. 또한 출시 후 긴급 업데이트로 난이도 하향 조정이 이뤄졌으며 최적화 문제는 좀 더 면밀히 분석후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 아라하 이은도의 저주 트레일러
게임에 대해
시신 없는 장례를 치른 지 10년이 지났다. 우리 누나는 분명 죽었는데, 아직 죽지 않았다.
소년은 어릴적 죽은 누나의 시신을 찾아 외딴 섬의 폐병원을 찾아나서며 보이지 않는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실종되거나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오는 저주받은 섬 '이은도'는 오래전부터 '이승에서의 지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철저히 출입을 금기시되어 왔던 곳입니다. 여러분은 가족을 잃은 비운의 주인공이 되어 손전등 하나 만을 가지고 홀로 이 곳을 탐험하게 됩니다. 어디서, 언제, 무엇이 나타날 지 모릅니다. 잠재되어 있는 미지의 공포와 마주하며 누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직접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당신의 한계를 시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특징
-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는 여러 귀신이 등장합니다. 이들은 “악령” 혹은 “영가”라 불리우는 존재로, 각기 다양한 특징을 가진 귀신들로 때론 귀신의 추격에 쉼 없이 도망쳐야 하거나 안전한 공간에 숨어 귀신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이 게임은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을 베이스로 한 세계관을 담았습니다. 무당이 주요인물로 등장해 저주받은 섬, 이은도에 관한 비밀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 게임의 흐름에 따라 폐병원, 법당, 공동묘지 등 다양한 맵에서 진행합니다. 곳곳의 사물을 조사하거나 도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퍼즐을 맞추어 미션을 진행합니다.
- 매 게임마다 아이템의 위치가 달라지거나 귀신의 출현시간과 이동방향이 달라져 섣불리 예측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당신이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공포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긴급업데이트 안내 (2020-01-06)
릴리즈 버전에서 발생한 이슈들을 보완하고자 긴급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니게임즈입니다. 한국시각 기준 2020년 1월 6일 오후 5시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를 정식 출시하였고, 현재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금일 2020년 1월 6일 오후 5시 출시된 아라하 : 이은도의 저주는 난이도가 다소 어렵고, 광원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유저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보완한 긴급 업데이트를 준비합니다. 이르면 내일 아침(또는 오전) 중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이며 기존 게임 플레이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유저분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을 정도의 난이도 하향 조정이 되겠습니다.
- 손전등의 배터리 양 두 배로 증가
- 캠코더의 배터리 양 50%로 증가
- 건전지 배치 개수 난이도 별 대폭 증가
- 양초 배치 개수 난이도 별 대폭 증가
- 게임 내 힌트 요소 추가 및 보정 작업
-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주는 요소 개선
그외 우려되었던 최적화 이슈는 개발진이 좀 더 면밀히 분석한 후에 개선하여 내놓을 예정입니다. 출시 첫 날, 당초 재미를 드리고자 하였으나 예상과 달리 도리어 불편함을 느끼신 유저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 스크린샷